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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가장 오래 된 직업은 용병과 매춘이다. 특별한 기술이나 재능이 없어도 자신의 몸으로 때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도 용병이랄 수 있는 업종이 호황을 맡고 있다. 인기연예인의 신변보호에 나서고 있는 경호원이 그렇고 삼성에서 처음 시작한 경비용역업체도 그 속내는 용병이다. 또한 건설현장, 철거현장 등에서의 경비용역도 따지고 보면 신종 용병인 셈이다.
이러한 용병들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지만 전쟁터에서의 용병은 생명을 담보로 몸을 파는 사람들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남성적인 직업이랄 수 있다.
며칠 전 일본인 사이토 하키히코(44세)씨가 이라크 내 무장단체에 인질로 잡혀 일본열도를 경악케 했다. 사이토 하키히코씨는 영국계 경비회사인 하트 시큐리티에 고용된 일본인 용병이다. 이 회사는 이라크 내에서 대리전투격인 업체, 민간 등의 경비를 맡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사이토 하키히코씨는 전문 용병이었다. 육상 자위대출신으로 83년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하여 코르시카를 거점으로 활동해 왔으며 아프리카와 보스니아 분쟁지역에서 전투를 했다. 그는 하트사에 입사 피랍되기까지는 이라크 복구사업에 종사하는 청부업자의 경비책임자로 일해 왔다. 하트사에는 사이토 하키히코씨 외에 일본인 용병이 몇 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사 외에 외국 경비업체에 근무하는 일본인 용병이 더 있다는 것이 용병출신 일본인의 전언이다. 일본 사람들이 용병업계에서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원래 일본 사람들은 용병이 지녀야할 잔혹성과 용감성 그리고 복종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난징대학살 사건, 명성왕후 피살사건 등에서 그들의 비인간적인 잔혹성이 증명되었다. 그리고 한국 식민지 통치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가혹했다. 부유하더라도 국민성은 속이지 못한다. 일본인들이 용병업계에서 우대받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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