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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컨 화물처리 청신호

평택·당진항에 컨테이너 전용하역장비가 도입돼 컨테이너 화물 처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영하)은 평택·당진항 컨테이너전용부두(동부두 5번선석) 운영을 위한 하역장비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하역장비는 컨테이너크레인 2기와 트랜스퍼크레인 3기 등 총 5기다.
컨테이너크레인(정격하중 50톤)은 포스트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6천TEU급)이 운송하는 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트랜스퍼크레인(정격하중 40.6톤)은 컨테이너를 가로 6열, 높이 5단까지 쌓아 올릴 수 있다.
이 크레인은 컨테이너부두 운영회사인 평택컨테이너터미널(주)가 총 136억원을 들여 중국 ZPMC사에 주문제작한 것으로 오는 6월말경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로써 평택·당진항 동부두 5번선석은 연간 최소 19만TEU의 하역능력을 보유하게 됐고 연간 10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지난해 평택·당진항은 일반하역장비를 이용해 19만TEU를 처리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컨테이너전용부두가 본격 운영되는 7월부터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며 “이번 컨테이너 전용 하역 장비는 평택·당진항의 기능과 역할을 상승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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