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정신지체장애인이 모여 사는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 도색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봉혜림원은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에 위치해 있으며 정신지체장애인 99명이 자립교육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신헌철) 사랑의 봉사단은 장봉혜림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위해 전력·보일러·도배·이발·미용 등 각 분야의 지원을 받아 전문가 25명을 모집했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21일 산목선착장에서 도배지, 페인트, 전원선, 작업공구를 가득실은 두 대의 차량을 배에 싣고 장봉도혜림원에 도착해 도배, 전기시설 보수 등 각자 맡은 일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어 다음날 정신지체장애인 숙소 2개 동의 페인트 도색을 마쳤으며 정신지체장애인 30명의 두발을 잘라줬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동우 과장은 "알찬 봉사를 위해 사전 답사와 치밀한 준비를 했지만 아쉽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