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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교관에 비친 조선' 특별전

110년 전 한반도에 첫 발을 디딘 프랑스 외교관의 눈에 비친 조선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경기도박물관(관장 양미을)에 마련된다.
24일 개막, 내년 3월 2일까지 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될 '먼 나라 꼬레-이폴리트 프랑댕의 기억 속으로' 특별전이 그것.
여기에는 1892-1894년 제2대 주한 프랑스 전권공사를 역임한 이폴리트 프랑댕(Hippolyte Frandin)이 수집 혹은 직접 촬영한 사진자료 중에서 그 후손인 클로드 칼메트씨 소장품 15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전시는 프랑댕의 외교활동과 여가생활, 조선 사람들의 일상, 명승지 순례, 조선왕족과 대신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의 대신들'이란 제목이 붙은 사진은 프랑스 공사관 부근 서울 주재 외교관 클럽에서 조선 대신들과 프랑댕 등 공사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장면을 담고 있다.
공조판서 민영소.호조판서 민영달.예조판서 이준용.예조판서 민종묵으로 짐작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 다른 사진 '조선 무관 한(韓)장군과 프랑스 무관 드 라브리 자작'은 서소문 근처 세관 청사로 추정되는 곳에서 프랑댕 등 프랑스 공사관 관계자들이 조선 무관인 한(韓)장군 및 프랑스 무관 드 라브리 자작과 자리를 함께한 모습을 담고 있다.
드 라브리 자작은 프랑댕 재임시 조선에 온 프랑스 해군함대 주요 지휘관이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행사에 맞춰 관련 학술세미나(2003.2.14)와 강연회(2.18), 사진 관련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 (031) 288-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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