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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道의 외투기업 유치성공

경기도가 외국투자기업(외투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서 행정수도 건설 및 공공기관 이전으로 허탈해 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있음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경기도는 LG 필립스 LCD 클러스터를 파주에 유치한데 이어 미국의 글로벌기업 3M을 화성에 유치하는 등 세계 굴지의 외투기업 8개를 경기도에 끌어 들였다. 그런데 경기도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LCD 인쇄 장치를 생산하는 나칸(주)과 투자협약을 맺어 개가를 올렸다. 이 공장은 평택시 현곡단지에 입주하게 되어 경기남부지역 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손학규 도지사는 경기도 첨단기업유치단을 이끌고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 일본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설명회로 나칸(주) 외에 일본유수의 첨단 기업인 캐논사로부터 증자 의향서를 제출 받았다. 캐논사는 안산시 원시동에 한국기업과 공장을 설립하여 사무용·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부지가 협소하여 평택 오성단지에 확장 이전하는 의향을 경기도 유치단에 제출했다. 또한 경기도 투자 설명회에는 일본의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어 가시적인 성과가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외투기업 유치가 경기도의 유일한 생존수단임이 이미 입증되어 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경기도 등 수도권외 지자체들이 수정법 규제 완화 등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 정부의지가 웬만해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행정수도건설과 도내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경기도가 강력히 요구한 외투기업 신증설과 국내 첨단 대기업의 수도권 신 증설을 둘러 싼 정부의 소신 없는 정책은 도민을 실망케 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나마 손학규 도지사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외투기업 신 증설을 얻어낸 것은 귀중한 소득이라고 할 만하다.
이러한 정부의 국정방향에 따라 경기도로서는 외투기업 유치와 기존 기업의 탈 경기도를 막는 것이 향후 산업 행정의 골격이 되어야 한다. 기존공장의 이탈을 막기 위한 나름의 대책이 필요하고 특히 외투기업유치는 경기도의 사활이 걸린 현안이다. 손지사가 몸을 바쳐 노력하고 있지만 개인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1천만 도민의 힘모으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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