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9 (일)

  • 맑음동두천 25.6℃
  • 맑음강릉 20.6℃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5.1℃
  • 구름많음대구 23.4℃
  • 흐림울산 18.7℃
  • 맑음광주 22.5℃
  • 흐림부산 18.9℃
  • 구름많음고창 20.1℃
  • 제주 17.4℃
  • 맑음강화 19.1℃
  • 맑음보은 25.3℃
  • 맑음금산 23.8℃
  • 구름많음강진군 20.3℃
  • 흐림경주시 21.5℃
  • 흐림거제 19.1℃
기상청 제공

고삼농협, 친환경농업 확대 이끈다…우렁이 첫 입식

30년 친환경 벼 재배 기반 생산체계 강화
우렁이 공급 확대·가격 인하 농가 참여 유도
재배면적 196ha 확대…학교급식 공급 핵심 역할

 

고삼농협이 안성시 친환경농업 확대의 중심에서 생산 기반 강화에 나섰다. 우렁이 첫 입식을 계기로 안정적인 친환경 재배 체계를 구축하며 농가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삼농협은 지난 11일 우렁농장에서 첫 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홍선 조합장과 친환경작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장 발전과 친환경농업 확대를 기원했다.

 

고삼농협은 30년 이상 친환경 벼 재배를 이어온 지역 핵심 주체다. 초기 오리농법에서 출발해 현재는 우렁이를 활용한 제초 방식으로 전환하며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2015년부터 우렁이 하우스를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량 우렁이를 공급해 왔고, 이번 시설 재정비를 통해 공급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친환경농업 규모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안성 지역 친환경 재배면적은 2023년 130ha에서 2026년 196ha로 확대됐다. 이는 지자체 지원사업과 더불어 고삼농협과 지역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현재 생산된 친환경 쌀은 경기도 내 초·중·고 학교급식에 전량 공급되고 있지만,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추가 재배면적 확보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고삼농협은 올해부터 농가 지원도 대폭 확대했다. 우렁이 제품을 단일화해 공급 효율을 높이고 가격을 인하했으며, 기존 조합원 중심이던 지원 구조를 개선해 안성시 전체 친환경농업인에게 80% 보조 혜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홍선 조합장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자재 공급이 핵심”이라며 “농업인들이 부담 없이 친환경 재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