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이 관광 상품화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공에는 수원시가 벌이고 있는 ‘화성지킴이’ 캠페인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수원지역의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및 각급 시민단체 등이 ‘화성지킴이’ 캠페인에 동참, 환경보전 캠페인과 함께 성곽순례에 나서고 있다. 또한 화성이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아 가는 데에는 매년 화성 일원에서 개최하는 ‘화성국제 연극제’와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화성 궁중음식축제’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축제가 열릴 때면 한류열풍으로 뜨고 있는 전통문화체험의 한 방편으로 외국인들의 발길도 부쩍 거려 ‘수원 화성’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에 대한 걸맞는 대접으로 치부할 만하다 하겠다.
수원의 대표기업인 삼성이 ‘화성지킴이’에 참여하여 사적보호운동을 펼치고 환경정화 등 자발적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화성의 관광화에 일조를 하고 있다. 또한 KT 등 관내 공기업과 중소기업 및 시민단체가 두루 참여하여 ‘화성지킴이’ 참여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특히 한미연합사 고위간부들이 한국전통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화성행궁을 찾아 화령전 등을 관람하고 어수시음, 종치기 등을 체험, 주한 외국인들의 화성방문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는 화성지킴이 캠페인에 기업 및 일반시민단체 등이 참여하고 각종 이벤트를 개최 화성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수원화성에 대한 주변정리사업과 복원 공사를 펼치기 시작한 1990년대 초만 해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수원화성이 과연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투자한 것만큼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으리라는 비관론이 우세했다. 그것은 성곽이 갖는 특수성 때문이었다. 문화 상식과 관심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 아니면 찾기 어렵다는 것이 한 이유이다.
때문에 수원화성이 대중성을 갖게 하여 일반인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일이 중요했다. 수원시가 이점에 착안 캠페인을 벌이고 각종 이벤트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시는 이에 만족치 말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장을 제공, 다시 찾는 관광지가 되게 해야 한다. 주변정비에도 관심을 쏟아 잔영이 좋게 해야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