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퇴직사원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에 나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KT는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퇴직사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KT 수도권서부본부에 따르면 퇴직사우 건강검진 대상자는 지난 2000년 이후에 퇴직한 1만1천여명이며, 보다 많은 퇴직사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장 명의의 건강검진 권유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에 따라 퇴직사우 건강검진 대상자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KT사원 건강검진 협정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검진도 가능하다.
검진항목은 재직중인 KT 사원과 동일하며 퇴직사우건강검진을 이용할 경우 개인 자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때보다 30 ~ 50%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을 원하는 KT 퇴직사원은 KT동우회(www.ob.kt.co.kr)나 수도권서부본부 경영지원팀으로 전화(032-327-5133) 또는 이메일(kyh007@kt.co.kr)로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KT는 검진결과 난치병으로 판정된 퇴직사원에 대해서는 의료지원, 성금, 자녀 취업알선 검토 등 다양한 치료비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