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형산업의 기술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천 국제금형 컨퍼런스가 9일 오후 4시 부천상동 고려호텔에서 부천금형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렸다.
이번 국제금형 컨퍼런스는 금형선진국인 일본 초청강사에 의한 국내 금형산업의 신기술 소개,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지원과 박지운 사무관의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소개 및 활용방안 제시, 삼성전자 노영택부장, GS전자 이교원부장의 대기업과의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부천 금형국제 금형 컨퍼런스에는 부천금형기업 CEO 등 관계자, 홍건표 부천시장, 지역국회의원, 황원희 시의회의장,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김종구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금형 컨퍼런스는 지역 금형 CEO와 금형실무 종사자들에게 기술개발과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최신 정보제공으로 국내 금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신선한 자극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시는 산자부 지원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2007년 6월까지 국비 41억, 시비 9억, 민간 3억 등 53억원의 사업비로 부천지역 금형업체 기술개발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금형개발, 생산과 연계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차세대 금형산업육성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전국 3천666개의 금형기업 가운데 21%인 785개가 자리잡고 있는 국내 금형산업의 메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오정지방산업단지 4만7천평에 국내 최대규모의 금형집적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