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서울문화재단 대표인 유인촌이 1995년 설립한 유시어터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될 '햄릿'에 직접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시어터는 유 대표가 강북에 편중된 연극 문화를 강남 지역으로 확대하고자 1995년 청담동에 설립한 극장으로 현재 연출부 및 배우 등 8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극단 유를 갖고 있다.
유 대표는 "그간 순수한 연극, 오직 연극을 위한 연극으로 예술적 감동을 전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유시어터가 문화공급의 불균형 해소를 주도하고 강남연극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금 형성된 유시어터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는 배우, 연출, 기획팀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다져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상업주의에 흔들리지 않는 예술 활동을 펴고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시어터는 10주년 기념 페스티벌로 다음달 3일까지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게팅아웃(Getting Out), 다음달 8일부터 12월 말까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공연하고 9월 2일~11일 달빛극장 로맨드 축제를 연다.
유시어터는 창단 당시 '전통극의 현대적 수용'이라는 기치 아래 '문제적 인간 연산'을 공연, 그 해 각종 연극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모았다.
이후 '파우스트', '홀스또메르', '햄릿', '철안붓다' 등을 거쳐 어린이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인형극 '돈키호테', '고양이가 말했어' 등을 공연하며 가족극 영역까지 개척하고 있다.
2004년에는 강원도 봉평 덕거노인촌에 달빛극장을 설립, 연극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축제를 열고 있으며 향후 이 달빛극장을 거점으로 문화소외지역 발전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