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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경기개발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이 ‘(재)경기도 영어문화원’ 원장으로 취임하자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 손학규 경기지사와 학맥을 같이하고 있을뿐 아니라 손지사와 속마음을 나눌수 있는 몇 안되는 측근으로 분류되기 떄문이다.
또 이 원장은 경기도에서 구리시장, 안산시장, 안양시장 등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내무부 세제국장,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교통개발연구원장 등을 두루 경험해 ‘경기도 공직사회를 알고 중앙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당시에는 손지사 선거캠프의 막전막후를 진두 지휘하며 도지사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따라서 각종 인사와 경기도의 주요 결정에 이 원장의 영향력이 행사됐다는 소문이 늘 따랐고 주요보직이 아닌 경기발전위원회 위원, 경기개발연구원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어도 주변에 사람이 몰렸다.
그러나 이 원장은 오랜 공직경험에서 오는 감각과 겸손함 등으로 ‘실체없는 소문’의 주인공이었지 ‘권력향유형 실세’로는 부각되지 않는 조심스러운 행보를 계속해 왔다.
당초 경기발전위원회 구성 당시 이 원장을 사무총장으로 하는 상설기구로 운영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경기발전위원회가 손지사의 대선캠프가 아니냐’는 논란속에 비상설기구화 되면서 이 원장의 전면 등장은 소문으로 그쳤었다.
결국 손지사의 임기를 1년 남긴 상황에서 측근중의 측근인 이 원장의 등장은 영어문화원 업무 보다는 손지사의 정치일정과 관련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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