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華城)이 올해 안에 모두 이어진다.
23일 경기도와 수원시에 따르면 도비 22억5천460만원, 시비 16억1천850만원, 국비 24억원 등 총 62억7천318만원을 투입해 그동안의 계속사업 끝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행궁앞과 장안문 부분의 연결사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도와 시는 우선 행궁앞 주택과 우체국, 한미은행 등의 매입을 거의 매듭짓고 현재 철거작업을 진행중이다.
또 현재 현수막으로 가려놓은 장안문 상단 철교를 뜯어내고 석재를 이용, 장안문 본래의 품격을 살려 복원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와 수원시는 장안공원쪽 도로를 막아 성곽으로 재현, 완전한 형태의 화성을 복구할 예정이다.
따라서 장안문 로터리는 사거리로 변모해 차량운행방식도 크게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