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을 넘어서야겠다.`
영화배우 김원희, 공형진, 신현준 등이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자연스러운 코믹연기를 펼쳐 흥행 성공을 가져온 영화배우 김정은을 뛰어넘으려는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영화 `가문의 영광2`에 출연 중인 김원희, 공형진, 신현준은 김원희를 중심으로 삼각관계를 이뤄 극 중 재미를 더한다. 특히 공형진과 신현준은 검사와 조직폭력단 두목으로 나와 극과 극의 상태에서의 열띤 경쟁으로 또다른 웃음을 전할 각오다.
김원희, 공형진, 신현준에게 영화배우 김정은을 타킷으로 삼은 것은 영화 `가문의 영광2`에서 전편에서 김정은이 불러 화제가 된 노래 `나 항상 그대를`을 패러디해야 했기 때문. 물론 속편의 특성상 전편의 재미를 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잖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경쟁상대는 함께 영화를 촬영하는 당사자들. 한 관계자는 김원희, 공형진, 신현준은 각각 같은 장소에서 `나 항상 그대를`를 불러야 했기에 서로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했다고 귀띔했다. 지난 4일 서울 압구정동 한 재즈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원희는 새색시답게 부끄러운 듯 수줍게 노래를 불렀으며, 신현준은 저음을 중심으로 감미로우면서 애절한 느낌을 전했다. 특히 공형진은 넥타이를 풀어 헤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고음부에서 콧소리 추임새를 구사해 한바탕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배우들이 진지하게 부를수록 더욱 재미난 것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촬영이 마친 뒤에도 김원희, 신현준, 공형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을 끝이 없었다. 촬영은 3명 모두 했지만 실제 영화 속에 반영되는 것은 자신의 촬영분이라며 기싸움을 벌인 것. 신현준은 전편에서 김정은이 불렀기 때문에 2편에서는 자신이 유력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하지만 공형진은 캐릭터를 내세우며 신현준보다는 자신의 촬영분이 편집분에 나올 것이라고 맞섰다. 영화 내내 두 남자의 승강이를 겪어야 하는 김원희는 익숙하다는 듯 “미모면 미모, 성격이면 성격, 노래솜씨면 노래솜씨 등 종합적인 면에서 나말고 누가 있게나”고 자신했다.
정용기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2`는 조직폭력단 가문 백호파의 장남이 검사 며느리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코믹영화. 오는 9월8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