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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나 복지정책의 미흡으로 밥 굶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노인이 많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2050년에는 세계 제일의 노인 인구를 갖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복지수준은 식생활마저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
노인복지정책은 빠를수록 좋으며 외면할 경우 후일 엄청난 사회부담이 됨을 인식해야할 때다. 65세 이상 노인의 30%가 경제적으로 자립이 어려워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없다.
노인건강은 상병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매우 심각하며, 역할을 상실한 가운데 경제, 사회, 건강문제로 여가활동을 못하고 고립과 소외 속에 외롭고 고통스런 삶을 살아간다.
노인 인구 분포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전남이 19%로 이미 노령사회를 지나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으나 경기도는 전국에서 노인 인구가 가장 적은 5.2%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 굶는 노인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 내 화장실 앞 광장에는 무료급식에 의존하고 있는 노인이 하루 천여명에 이르며, 밥이 떨어지는 날에는 급식받지 못한 노인들은 진종일 굶어야 한다. 이들 노인 중 대부분은 기초생활 수급자로 월 20만원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한달 고시원 숙박비로 15만원을 지불하며 5만원을 갖고 식비와 생활비로 한달을 살아간다.
손학규 지사가 경기도민 일자리 창출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동분서주하고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노인 일자리 마련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주문한다.
물론 도 차원에서 노인복지시책을 펴는데 한계가 없을 수 없지만 식사만은 우선적으로 해결해주어야 한다.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인에 대한 행정 서비스를‘찾아가서’제공하는 업무 시스템이 필요한 때다.
경기도는 무료급식소 확대·지원, 도립 실버산업단지 건설, 노인 여가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 무의탁노인 자매결연 맺기 운동, 사회단체 참여 유도 등 손쉬운 일부터 추진해 가길 촉구한다.
우선 시급한 것은 빈민노인과 보호노인에 대한 의식주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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