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의 반인륜적 일탈행위 방영이 도를 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방송매체는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크므로 공영성, 윤리성, 가치성을 외면하거나 일탈할 때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게 된다. 최근 며느리가 시어머니 뺨을 때리는 모습, 형부와 처제 사이의 성폭행사건을 KBS가 방영하였고, 음악캠프에 출연한 퍼포먼스 멤버의 성기 노출을 MBC에서 여과없이 방영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반사회적 행위의 극치로 어떠한 변명이나 실수로 이해를 구할 수 없는 일이다.
방송사고의 원인을 방송의 공영성에 대한 제작진의 공공성과 윤리성 인식 부족, 게이트키핑 기능을 비롯한 시스템 문제로 보고 있으나, 허술한 검증 시스템, 종사자의 의식문제, 방송인의 사명감 부족 등 총체적 문제의 산물로 볼 수 있다.
특히 생방송의 경우 통제하기 어려운 특성을 인식하여 출연자의 사전 검증을 강화했어야 함은 기본인데 이를 소홀히 했다. 돌발 상황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도 전무한 실정으로 사고는 일찍부터 예정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전체적으로 방송 시스템 문제를 집고 넘어가야 한다.
방송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가치와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도화시켜 공영방송의 책무와 영향력을 올바로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방송의 사전검증 시스템을 강화시켜야 하며, 지나친 시청률 경쟁을 지양하고 방송인의 의식을 체계적으로 변화시켜 갈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방송사 내부감사와 사전심의 기능을 강화하여 반사회적이고 국민에게 역기능을 줄 수 있는 내용에 대한 통제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현재 방송사의 사전 심의 비율이 40% 정도인데, 비율을 높여서 검증기능을 강화시켜 가는 일도 중요하다. 방송사고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제재는 물론 개인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제도화시켜야 한다.
현재의 솜방망이 처벌은 제작자의 주의 의무를 소홀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국민을 위하고 사랑받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종사자 시청자 모두가 지혜를 모을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