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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유소년축구팀, 안산서 구슬땀

동티모르 유소년축구팀이 안산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이 축구팀은 최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제30회 리베리노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유소년 팀은 오는 12일부터 경주시에서 열릴 예정인 '2005년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일 사전 입국해 시에 여정을 풀고 또 한번의 기적을 위해 제26주구 인조잔디구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변변한 유니폼이나 운동화 하나없이 오직 축구에 대한 열정만으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해 불과 창단한지 1년만에 리베리노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 홈팀 일본을 4 -2로 제압, 우승에 올라 실의에 빠진 동티모르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도 했다.
유소년팀의 이번 안산시 방문은 결식아동을 돕는 좋은 사람들의 모임인 '선정회'(회장 강선희)의 초청으로 오는 10일까지 10일간 안산시 와동에 머물게 됐다.
시는 이 축구팀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잔디구장 제공과 선수단 이동용 대형버스, 샤워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체류기간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창단된 동티모르 유소년축구팀은 전 울산현대자동차 프로축구선수로 활약하다 은퇴한 김신환(48)감독이 사업차 우연히 들렸던 동티모르에서 까무잡잡하고 마른 어린아이들이 맨발로 볼을 차며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고 빈곤과 질병, 무지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축구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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