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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유통업계의 제수용품 가격이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본보 8월23일자 ‘추석물가 심상치않다’ 제하의 보도는 명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만든다.
보도에 따르면 관련업계와 전국주부교실 경기지부의 조사 결과 고유가와 산지 출하물량 부족으로 일부 공산품과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8% 정도 상승했다.
금년 추석은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빨라서 밤, 대추, 배 등의 제수용품의 출하 지연과 재배면적 감소로 공급물량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다 날씨마저 우기가 잦아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해 가격급등이 우려된다.
물가당국은 어류, 육류, 수입과일 등의 물량을 조절하여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사전조사와 수요예측을 정확히 하는 작업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소비자의 의식변화를 유도하여 과잉구매를 자제시키고 남는 음식 없애기 캠페인 등 소비자 행동윤리를 강화시켜 가는 일도 한 방법이다.
유통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매점매석 행위를 근절시켜야 함도 당면과제다. 아울러 유통업체 교육도 강화하여 상도를 지켜가도록 유도하는 일도 중요하다. 서민들의 밀린 노임 해결을 위한 정부당국의 자금지원도 신속하고 넉넉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의 집행에 왜곡이 없도록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가야 한다.
귀성객에 대한 교통문제도 회사 차원, 지자체 차원, 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할 것이다. 자금, 운송, 유통은 추석과 유동성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
추석물가 문제는 비단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적인 요인이 작용됨을 인식하고 다양하게 접근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가야 한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제수용품과 추석빔 때문에 낮 붉히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물가당국 뿐만 아니라, 지자체, 소비자, 시민단체 모두가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계도와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추석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넉넉함과 인정 넘치는 아름다운 풍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물가안정을 이루고 함께 나누고 베푸는 정을 실천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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