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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비밀남녀'서 공포촬영에 코피까지

MBC 월화미니시리즈 '변호사들 후속으로 29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되는 '비밀남녀'(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남자 신데렐라'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일 권오중이 촬영 도중 연이은 수난을 당하고 있다.
권오중은 최근 극중 자신을 좋아하는 서영지(한지혜)에게 적금 상품을 판매할 '불순한' 의도로 놀이공원에서 거짓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고소공포증 때문에 크게 고생을 했다.
평소 놀이기구를 거의 타본 적이 없는 권오중은 이날 국내에서 가장 무섭다는 놀이기구를 3번이나 타고 난 뒤 OK 사인을 받고 거의 탈진 상태에 빠져 "내 생애 가장 공포스런 촬영이었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권오중은 또 지난 27일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영지에게 단지 적금을 들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잘해준 것 뿐이라며 딱 잘라 말하는 장면 촬영 도중 배신감에 불탄 영지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해 코피까지 흘렸다.
그는 연기에 몰입한 한지혜가 휘두른 가방에 잘못 맞아 실제로 코피를 흘렸으나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하는 한지혜에게 "덕분에 리얼리티가 더 높아졌다"며 능청을 떨어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권오중 수난시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
곧 있을 촬영에서는 '30억 횡령 프로젝트'가 발각돼 경찰들에게 가차없이 연행되는 장면이 연출되며 프로젝트 실패 후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가 건달들과 시비가 붙어 몰매를 맞는 장면도 있다.
권오중은 또 극 초반 이후 성형외과 의사인 정아미(송선미)에게 어설픈 작업을 시도하다가 뺨을 얻어 맞기도 하고 절친한 선배 이성월(이병진)로부터 시도 때도 없이 머리를 얻어 맞는 등 '비밀남녀' 출연진 중 가장 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발휘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그는 "전작 가운데서도 '다모', '천생연분' 등 내가 유난히 많이 맞아야 했던 드라마들이 대체로 인기가 높았는데 '비밀남녀'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 같다"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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