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 한정길 사장이 임직원에게 주마가편(走馬加鞭)을 하고 있어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중기센터 직원들이 나태하고 게으름을 피워서가 아니다. 말그대로 달리는 말에 더욱 잘 달리라고 채직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경기중기센터는 올 한해 성과의 막바지를 다잡아 챙기며 휴일도 잊은채 늦은밤까지 중소기업지원에 열중이다.
특히 한상대회(9월), 한국전자전(10월)의 경기도 부분 준비와 경기중기센터가 회장기관인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박람회 준비를 앞장서 추진하느라 눈코뜰새가 없다.
이처럼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한 사장은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주문한다. 아직도 중소기업들이 체감으로 느끼는 경기호전은 멀었다며 우리가 더 열심히 뛰는 만큼 중소기업들의 봄도 빨리 온다는 게 한 사장의 신념인 듯하다.
지난 1일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는 신규 직원들이 중소기업의 현장체험을 한 뒤 그 느낀바를 적은 중소기업체험일지를 하나하나 읽어보고 포문을 열었다.
중소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점이 무엇인가? 우리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진정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고 느끼는가? 더 나아가 자금지원 부분에 대해는 체험직원의 글을 읽고 기업들이 더 손쉽게 자금을 지원받을수 있도록 서류간소화와 기일단축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연구해 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중소기업체험활동은 한 사장의 지시로 직원들이 교대로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중소기업의 현장의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을 바로 알고 이를 지원책에 반영, 진정 중소기업이 원하는 고객중심의 지원책을 펼쳐야 한다는 한사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한사장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세계적인 유통회사인 월마트 회장 Sam Walton 의 ‘Servant Leadership’ 을 소개하면서 우리(중기지원센터 직원)는 고객(중소기업), 지역사회(경기도)의 욕구(성장, 발전)를 만족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직원 각자가 ‘Servant Leadership’을 마음에 새기고 중소기업지원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사장은 Competitive(경쟁력), Cooperative(협동), Compromising(화해), Charged(책임), Credible(신뢰), Creative(창조), Challenging(도전) 등의 7C의 리더쉽을 갖출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위한 행동강령으로 모든일에 Simpler(더단순히), Faster(더 빠르게), Better(더 나은방향으로)를 주문했다.
경기중기지원센터는 최근 2-3년내에 중소기업지원에 있어 큰 틀의 변화를 다져왔다. 특히 중소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출, 기술, 자금 등 주요부분에 주목할만한 변화가 있었다.
WTC 수원을 통한 인도 뭄바이에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해 브릭스지역 진출의 전진기지역할을 하며 2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창출하며 브릭스 시장의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치밀한 준비를 통해 올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경기디자인스튜디오는 현재까지 150여 업체가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는 등 중소기업제품의 디자인개발에서 시제품제작까지 ‘Total Service’를 펼치며 디자인 부문에 일대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광교테크노밸리조성의 일환으로 경기R&DB센터를 착공,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제반준비에 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경기R&DB센터가 완공되면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의 중심에 서서 이들 연구개발 기관들을 연결하고 조정하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광교테크노밸리의 R&D 허브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사장은 오늘도 직원들을 독려한다. 그의 얼굴에선 되살아날 것 같지 않은 한국경제성장의 불씨를 경기도에서 지펴야 한다는 강한 의무감이, 아니 비장함마져 느껴지는 것 같다 . 진정 경기도가 대한민국 나아가 동북아 경제의 정상에 우뚝서는데 경기중기지원센터가 밑거름 역할을 해야 한다는 소명을 갖고 있다. 센터 직원들도 이를 아는지 중소기업지원의 최일선에 서서 묵묵히 휴일을 잊고 밤을 새우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머지 않아 경기도 경제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의 봄이 올 것 같다는 신념이 생긴다.
<경제부장 표명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