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결혼에 갇힌 여자들
지은이 : 곽배희
출판사 : 친구미디어
296쪽. 1만2천원
1973년부터 지금까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 근무하며 결혼이라는 제도하에 고통받고 있는 여성의 편에 서 있는 곽배희 소장이 책을 펴냈다.
그는 책 '결혼에 갇힌 여자들'을 통해 그동안의 상담 경험을 토대로 결혼에 갇혀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갈등치유방법과 해결방안을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결혼은 무덤이 아니며, 누군가의 일방적인 눈물과 희생인 아닌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평등한 부부가 다음의 건강한 세대를 키워내는 원동력이 된다'는 머리말에서의 저자의 생각은 책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다.
막연히 '불쌍한' 여성의 후원자 입장이 아닌 전문가로서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는 것.
저자는 "30여년동안 상담해온 여성들의 일을 나의 것처럼 함께 아파하고 고민해왔다"며 "결혼에 대해 본질적인 고민을 해왔고 그 결과물로 이 책이 나왔다"고 집필의도를 밝혔다.
책은 결혼 생활의 행복을 저해하는 수많은 사례를 1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갈등의 요소를 분명하게 규명하고 있다.
또 단순히 결혼 문제 상담 사례집이 아니라 결혼에 관한 잘못된 의식과 관습, 그리고 여성을 억압하는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법률로 인해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
특히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선택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법률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어 법률에 문외한인 여성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외국의 이혼제도 및 경향을 실어 전세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결혼제도와 가족관계를 부록으로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