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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잔` 가수 김승진, 14년만에 컴백

 

80년대 중반 `스잔`으로 인기를 누렸던 가수 김승진이 새 음반으로 돌아왔다. 지난 91년 5집 발표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김승진은 고등학생이던 85년 가요계에 데뷔, 1집 `스잔`을 비롯해 2집 `줄리엣`(87년), 3집 `나 그대 원하고 있어`(88년), 4집 `유리창에 그린 안녕`(89년)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당시 인기를 발판으로 드라마 `달빛가족`(90년)에도 출연, 원폭의 상처와 교통문제, 돈에 찌든 사회 등을 노래로 고발하는 의식 있는 대학생 가수 역을 맡으며 아이돌 가수로서 상업적 이미지를 씻어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최근 새 음반 `2005 김승진`을 발표했다. `스잔`과 `줄리엣` 등을 가는 미성으로 부르던 시절과는 180도 달라졌다.
타이틀곡 `무사지심`을 비롯한 수록곡 전체에서 옛적 팬들이 몰라볼 정도로 그의 목소리 빛깔은 한층 성숙해졌다.
`무사지심`은 자신의 여인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목숨을 바친 무사의 사랑을 그린 클래식 록 스타일의 노래로 김승진의 보컬의 진일보한 노련미를 느낄 수 있다.
다섯번째 트랙의 `스잔`은 김승진을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만들어준 곡으로 스트링과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이뤄졌다.
이외에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의 역동적인 안무와 랩이 김승진의 경쾌한 보컬과 어우러진 `유리창에 그린 안녕`, `회상`, `이별 그 후` 등 모두 14곡이 수록됐다.
음반에 수록된 거의 모든 곡들은 프로듀서인 김준선이 작사작곡했으며, 정기호, 함춘호, 토미 김, 신현권, 강수호 등 쟁쟁한 세션맨들이 전곡을 연주했다.
김승진은 "누가 뭐라해도 이제는 진정한 음악을 하고 싶다"며 "그동안 힘겨운 시간이 있었지만 반갑게 맞아주는 팬들이 있기에 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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