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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팸 투어 활성화하려면

경기북부지역은 문화·생태체험으로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조성을 외면한 채 비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합리적인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도로망 연결 및 확충이 부족하고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있지 않아 외면 받고 있다.
도2청은 2000년 개청 후부터 올 9월까지 9억7천만 원을 투자하여 20회의 해외 언론인, 타 지역 학교 행정실장, 대학교·고교여행관계자 1천461명을 초청해 팸 투어를 실시했으나 효과가 전무하여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인력과 예산을 낭비한 무책임 행정의 표본이다. 경기북부지역은 D. M. Z의 살아 숨쉬는 생태보고를 활용하기 위한 국방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뤄 인프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
편안한 여행 속에 관광 테마인 평화, 생태체험, 문화, 역사탐방, 축제 이벤트에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
열악한 교통시설은 이동성과 접근성에 불편을 줘 기피하게 되고 편안해야할 숙박시설은 낡고 불편하여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홍보의 결실을 끌어내지 못하고 돌아서면 쉽게 잊게 하는 감동이 없는 프로그램이어서 되찾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영남지역 고교 여행담당자를 초청하여 관광을 시키고 설문조사한 결과 90%가 수학여행지로 선택하겠다고 응답했으나 단 한 학교도 오지 않았다. 여기에는 불편함, 위험성, 예산문제, 타 지역보다 유리한 매력 요소가 아직 부족한 이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이다.
잠재적 관광 수요가 많음에도 도2청이 관광객유치에 실패하고 예산만 낭비한 것은 관광 인프라 구축 외면, 생태가치의 중요성, 문화 역사현장의 관광자원화 개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21세기가 지향하는 관광의 패턴은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감동하는 체험관광이다. 팸 투어가 성공하려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야 한다. 풍부한 산야의 약초, 산나물, 산촌 생활도구 등을 관광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관광기반을 조성하여 천혜의 여건을 갖춘 북부지역의 팸 투어를 성공리에 추진해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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