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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물 안전 '이상무'

중국산 및 불량 식재료 파동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G마크' 인증을 획득한 경기도 축산물의 안전성이 돋보이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가 실시한 'G마크 축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11개 인증제품 모두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G마크를 획득한 도내 11개 축산물은 양평 개군한우, 안성 안성맞춤한우(이상 한우), 안성 도두람포크, 화성 아이포크, 수원 동충하초포크, 의정부 청미원포크(이상 돼지고기), 고양 궁궐토종닭, 용인 마니커닭고기(이상 닭고기), 용인 KN영양란, 화성 한방유정란, 남양주 방사유정란(이상 계란) 등이다.
G마크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의 경우 보존료·타르색소 등 성분규격검사와 농약 잔류검사, 중금속 검사, 항생제 등 잔류물질검사가 이뤄진다.
또 계란에 대해서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6종의 병원성미생물검사와 잔류물질검사를 실시한다.
이같은 검사 결과 도내 G마크 획득 11개 축산물에서 보존료·타르색소·중금속·잔류물질과 병원성미생물(계란)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축산물이 G마크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자 자질, 산지유명도, 대외신용도, 사육규모, 축사 입지, 사양기술, 사육시설, 자체품질관리 수준, 품질관리 열의도, 판매처 확보 등 10여가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 매년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퇴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매년 3∼4개 축산물이 G마크 인증을 신청하지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11개 브랜드만이 인증을 획득, 유지하고 있다.
조충희 도 축산과장은 "축산물에도 의약분업이 도입되고 항생제 사용을 규제하는 과정에 있다"며 "G마크 인증 축산물은 국내 농·축산업이 추구해야 할 모델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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