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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공영제 기대된다

주민이 부담해야 할 환경 비용을 행정기관에서 재정과 기술적인 문제를 지원하여 수질을 크게 개선하는데 성공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팔당호는 수도권 시민에게 공급되는 상수원으로 시민을 위해 깨끗하게 관리돼야 함을 인식하고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간다는데 의미가 크다.
경기도가 팔당호 수질 환경공영제를 실시하여 오수처리 시설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을 8.1ppm이나 떨어뜨리고 수질을 크게 정화시킨 결과를 낳았다.
작년부터 도는 117억을 투입, 가평군·광주시·남양주시·양평군·여주군·용인시· 이천시의 팔당호 수계의 특별지구 내 음식점, 숙박업소, 공동주택, 근린시설 등 3천4백여 개의 오수처리 시설에 대해 시설 개선비와 위탁관리비를 지원해왔다.
오수처리 결과를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수질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환경개선 의식을 높여갔다. 팔당호 수 계 주변의 축산농가에서 방류하는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가동률을 높여서 수질 악화를 막은 것도 효과를 봤다.
2천만 수도권 주민이 마시고 사용하는 팔당호의 수질관리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물은 생명존재의 근원으로, 물의 오염은 생명의 파멸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의 생명처럼 소중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비단 팔당호 수계 오폐수시설 방류수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모든 수질관리를 주민과 함께 해 갈 때 효과가 창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사례로, 경기도의 환경공영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갈 필요가 있다.
흐르는 물의 관리는 사용자 모두의 노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계 주변 주민의 높은 환경의식과 실천윤리가 뒤따라야 한다. 수질 이외에도 대기, 토양 등 환경을 청결하게 보전하는 일은 우리의 당면과제다.
효과를 본 팔당호 수질개선 공영제 사례를 전국적으로 영역별로 새로운 환경관리정책에 반영할 것을 권한다. 공공재화나 환경은 사용자와 관련자가 함께 노력해갈 때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효과 있는 수질관리시책에 더욱 행정력을 쏟아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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