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부가 14일 예년보다 15일 앞당겨 조류독감 예보를 발령했다.
독감 바이러스는 이미 1918년 스페인을 중심으로 오천만 여명이 사망한바 있고, 1950~60년대에도 대규모 전염병이 휩쓸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류독감 공포와 방역비상 상황이 긴박해 지고 있다. 이번 조류독감은 조류에서 인체로 옮겨 전염될 경우 엄청난 인명피해를 경고하고 있어 긴장을 더하고 있다.
터키에서 검출된 조류독감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H5N1’형으로 밝혀져 유럽대륙을 긴장시키고 있으며, 세계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 관련기구가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고, 이에 따라 조류독감 방역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진 ‘타미풀루’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비축량이 전 인구의 1% 정도로 절대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 졌다.
조류독감의 진원지로 되어 있는 태국 등 동남아 일대지역을 돌아보고 한국에 온 이종욱 WHO 사무총장은 “조류독감 정보를 국제적으로 실시간 공유하고 이에 대처해야 한 다” 면서 “철새가 조류독감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의 자체 방역 대비와 아울러 북한과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미 북한과는 조류독감 방역협력이 이루어진바 있으며, 정부와 축산농가, 국민들의 조류독감에 대한 방역대책이 강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이 제시한 조류독감 방역요령으로 축산농가에선 첫째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의 철저한 소독과, 둘째 철새 도래지와 조류독감 발생국가 방문 자제, 셋째 닭-오리 등이 사료를 잘 안 먹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국민들에게도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와 농가 출입시 신발을 씻고 소독할 것과 더불어 조리한 닭과 오리고기는 조류독감 감염 가능성이 없으므로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철새 도래지와 축산 등 조류독감 발생지역이 지역 농어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그리고 인접 지자체 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