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국가로 자리잡게 됐다. 전세계 인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축이 될 세계 줄기세포 허브가 우리나라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허브가 국내에 개설된 것은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줄기세포 연구분야를 우리가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현재까지의 연구성과로 볼때 황우석 교수를 비롯한 우리 연구팀이 가장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자신감 때문으로 점쳐진다.
며칠전 냉동잔여 배반포기 배아를 이용, 인간배아줄기 세포를 만드는 기술이 미국특허를 받은데 이어 DNA의 새로운 구조 규명과 이번 허브설치는 한국이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에 우뚝섰음을 보여준 쾌거였다.
세계 줄기세포 허브는 인간 줄기세포 연구와 난치성 질환의 질병원인을 규명하고 신약개발과 윤리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빠르면 내달부터 난치성 질환자의 환자등록이 시작되고, 허브에 등록한 환자는 줄기세포 치료의 실용화에 대비해 체세포를 보관할 수 있게 된다. 허브에 등록이 가능한 환자는 척수손상과 파킨슨씨병 등 연구성과가 좋게 나온 신경계 질환 환자로 결정됐다.
허브가 한국에 처음 개설됨으로써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선두에 있음을 다시한번 전세계에 확인한 셈이다.
세계 줄기세포 허브는 이른바 줄기세포의 세계중앙은행 역할을 맡게 되고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줄기세포 정보교류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앞으로 미국과 영국에도 지점형식인 허브를 설치해 네트워크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계 줄기세포 허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각종 신경질환과 당뇨병, 파킨슨, 녹내장, 청각장애 등의 난치병을 치료하는데 실질적인 기반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의료산업의 발전과 치료기회 확대에 크게 이바지 할것으로 기대된다.
줄기세포는 에이즈 등 각종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희망으로 앞으로 우리 경제의 주요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난치병 치료가 가능해지면 경제적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날 것이 때문이다.
줄기세포 허브가 생명과학 연구의 세계중심으로서 많은 성과를 낼수 있도록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국민적인 성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가까운 장래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가 개발돼 세계 인류복지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