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이 돌아온다. 그리고 영화음악 프로그램이 돌아온다.
영화를 사랑하고 또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 음악프로그램은 추억으로 기억된다. 정은임, 홍은철 등 기억되는 대표적인 이름들과 함께 라디오의 영화음악 프로그램들은 한 때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CBS의 ‘신지혜의 영화음악’이 근근이 명맥을 이을 뿐 대부분의 영화음악 프로그램은 사라진 상태이다.
영화산업은 크게 발전하고 있는 반면 요즘 영화들은 OST 하나도 제대로 출시하지 않을 정도로 영화음악에 대한 소외는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 누구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영화음악 프로그램은 ‘블루오션’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SBS 라디오가 영화음악 부흥의 깃발을 휘날린다.
SBS POWER FM은 가을 개편을 통해 ‘심혜진의 시네타운’(매일 오전 11시~12시)을 부활시킨다. 최근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통해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배우 심혜진은 예전 자신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배우로서 영화음악에 대한 애정을 라디오의 시간에서 표현한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이재익PD는 “여전히 좋은 영화음악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것을 소개할 수 있는 채널이 없어서 아쉬웠다”며 “과거 라디오 영화음악의 추억과 현재 대중들의 트렌드를 조합해서 사랑받는 영화음악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단단히 각오를 밝혔다.
라디오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초대 손님이나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이벤트도 기획중이다. 영화음악을 통한 풀어보는 ‘연예의 목적’이나 인기 가수를 섭외해서 화제가 되는 영화 주제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특별한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11월 1일 첫 방송은 어떻게 꾸며질지 기대해본다.
이재익PD는 “배우 박해일씨가 출연해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면서 첫 방송의 내용을 살짝 알려준다.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만하다는 것이다. 그보다 앞서 영화음악 프로그램이 다시 부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가워하는 청취자들이 많을 것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