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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 '꿈을 낚는 마법사'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높은 시청률로 대중의 인기를 입증했었다.
이후 '삼순'이라는 촌스런 이름이 유행처럼 번지고 주인공들의 삶에 대한 태도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그 인기를 따라 드라마속에서 주인공이 읽어주던 책 '모모'가 서점계를 평정한 바 있다.
최근 한국에서 '모모'의 인기는 새삼스럽지만 사실 그 이전부터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그리고 그 작품의 저자인 미하엘 엔데는 희곡작가, 연극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글쓰기의 토대를 형성해 소설뿐만 아니라 시, 그림, 희곡, 노래가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긴 인물로 세계 문학사에 기록된 인물이다.
독일 청소년문학상·유럽 아동문학상·안데르센 문학상 등 권위 있는 세계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그의 작품에서 일관되게 그려지는 것은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환상의 세계'다.
그가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에는 고독하고 슬픈 '현실의 세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25일 출간되는 책 '꿈을 낚는 마법사'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다.
인생에 대한 심오한 철학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부제만큼이나 따뜻함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40개의 짤막한 동화로 이루어진 이 책 안에는 인생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첫 번째 단락인 '옐로'에는 꿈과 환상, 두 번째 단락 '레드'에는 사랑에 관한 동화가 담겨 있다.
세 번째 단락인 '블루'에는 외로움과 고독, 마지막 단락 '블랙'에는 죽음과 증오에 관한 동화가 담겨 있다.
특히 첫 번째 단락과 마지막 단락에서는 엔데 작품의 특징인 판타지의 세계 그리고 인간과 생태계의 파괴를 초래하는 현대 문명사회에 대한 비판이 잘 드러나 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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