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동두천중앙성모병원, 동원병원, 로젠요양병원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 진료 '닥터홈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의료 취약계층에게 무료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두천시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참여 병원들은 해당 대상자에게 필요한 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무료 가정방문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가호호 방문 진료 닥터홈즈 사업’ 은 국가 주도의 사회보장 체계를 보완하는 민관협력 시책으로,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적 파트너로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은 가운데 최근 결혼식 등 가족간 행사를 미끼로 '스미싱 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매년 스미싱 범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정작 이에 대한 수사당국의 대처는 미흡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경기도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했다가 자신의 연락처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결혼식을 사칭한 스미싱 범죄 문자가 보내지는 일을 당했다. 그는 "저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로 '결혼식에 참석해 축복해달라'는 문자가 보내진 사실을 알고 급하게 수습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호소했다. 이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사기 범죄가 이뤄져 눈뜨고 코 베이는 실정이다"며 "5월에는 결혼식들이 몰리는 만큼 이와 같은 가족 행사를 빙자한 사기가 또 벌어질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수사당국의 미흡한 사후대처로 스미싱 범죄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총책 등 핵심 인물 일부를 제외하곤 구속되는 경우가 적다보니 이들이 다시 범행을 저지르면서 범죄 수법이 진화하게 됐다는 것이다. 가령 검찰 등 수사당국 혹은 광고를 사칭하는 기존 스미싱 범죄는 결혼식 등 가족행사를 빙자해 쉽게 속을 수 있다는 것
동두천시는 지난 30일 성매매집결지를 대상으로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성폭력상담소와 함께 ‘폭력예방 공동대응 체계’에 따른 2025년 상반기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 단속에서 동두천시는 성매매업소의 자진 폐쇄 유도, 자활 지원 및 보호 대책 안내와 함께 집결지 내 건축물 현황을 점검했다. 동두천성폭력상담소는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안내하며 탈성매매를 유도하는 한편, 동두천경찰서는 성매매 알선자 및 매수자 적발을 위해 현장 순찰을 강화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자발적 시정을 유도했으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강화된 순찰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집결지 폐쇄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성매매업소 3개소를 매입해 철거했으며, 해당 구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도 완료한 상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가평군은 2025년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사랑 더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군민과 출향인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대상은 5월중에 가평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이며 5월 한달 기부자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가평군 특산물인 잣 선물세트(2만 원 상당)를 증정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기부완료자 명단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당첨자에게는 6월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등에서도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다. 또한 전국 농협은행에 직접 방문해 기부할수 있다. 가평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농·특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기획예산담당관은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참여 유도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
동두천시는 1일 박기검 사동초등학교 교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 명예시장은 첫 일정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 참석했다. 이어 민원봉사과, 체육관광과 등 각 부서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반다비체육센터 등 현장을 방문해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청취했다. 박 명예시장은 “월례조회와 1일 명예시장 제도가 운영되는 뜻깊은 날에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각 부서와 행정의 최전선에서 1일 명예시장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늘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기검 사동초등학교 교장은 1992년도부터 교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동오초등학교, 의정부부용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한 뒤, 현재 사동초등학교에서 재임 중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가 중증 질환으로 투병 중인 경찰관 자녀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았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오전 성남수정경찰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6만 원을 동료 경찰관 김모 경위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두 자녀가 연이어 중증 질환 진단을 받은 김 경위 가족의 치료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 경위는 2024년 첫째 자녀에 이어 올해 둘째 자녀까지 중증 질환 판정을 받으며 큰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다. 항암 치료 1회당 비급여 병원비만 약 300만 원에 달하고, 전체 치료비는 2000만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성남수정경찰서 직원들은 지난 4월 한 달간 전사적 모금 운동을 벌였고, 경무과부터 순찰팀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온정을 모았다. 박영수 서장은 “동료의 아픔에 먼저 손 내밀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이 자녀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가족이 다시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재단법인 세미원은 4월30일 세미원에서 강남구도시관리공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활동과 사업에 대한 공동홍보및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백난영 대표이사와 양승미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백난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효율적인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원은 연꽃과 수련을 주제로 조성된 연간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경기도 제1호 지방 정원으로 세미원 방문객은 배다리를 통해 두물머리 자연경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신앙과 삶이 일치되는 교회, 기독교 대한감리회 가평중앙교회(담임목사 김남신)가 주차공간이 부족한 군청앞 직장인들과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주차공간(70대 전면주차) 을 개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오는 5월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힐링의 도시 가평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부족한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활용토록하고 있어 가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흐믓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평중앙교회는 주차장이 비로 인해 울퉁불퉁 파인 곳들을 강한철.이덕기.강신국 장로와 홍광기 권사 등이 2-3일동안 흙을 메꾸고 평판하게 땅을 고루는 등 구슬땀을 흘려가며 주차공간을 다져놓았다. 가평중앙교회는 180여 교우들의 뜻을 모아 매년 봄.가을 두차례에 걸쳐 이웃돕기 성금을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가 하면 지난 4월말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도 기탁해 다함께 아픔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가평중앙교회는 금년 창립 12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소속된 믿음,소망,사랑의 속장과 인도자들은 교우들의 화합과 예찬을 위함은 물론, 원로 교우들의 안부와 1:1 결연 등 다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속별 찬양대회에
수원시립미술관이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에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31일까지 미술관 관람권을 50% 할인하고 5월 한 달간 초등학생(13세)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미술관 주간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두 가지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는 작품과 워크숍을 통해 변화하는 미술관의 소통 방식을 체험하게 하며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는 어린 시절의 순수한 감수성을 환기시킨다. 또 5월 10일에는 '미술관에서 만나는 클래식 음연 동화'가 미술관 로비에서 무료로 열린다. 뮤직텔러와 스토리텔러, 소프라노, 피아노,
경기도가 오는 7~28일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의심 사례와 부정유통 신고센터 접수 민원 등을 기반으로 전화,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도내 경기지역화폐를 가맹점의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부정수취·불법환전 행위 ▲제한업종(사행산업·유흥업소 등)에서의 지역화폐 사용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등이다. 지역사랑상품권법 제8·10조 위반사항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부당 수령액 환수 등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김광덕 도 지역금융과장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경기지역화폐의 공정한 사용 문화를 확립하겠다”며 “경기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속에서는 9건 제한업종 사용, 7건 현금영수증 미발행, 3건 현금과 차별대우, 1건 결제거부 등 20건이 적발돼 13건은 가맹점 등록취소 처분, 7건은 현장 계도 조치됐다. 경기지역화폐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