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여성회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옥길동 별빛마루도서관 앞마당에서 수공예 프리마켓 ‘여나래 플러스’를 개최한다. ‘여나래’는 2013년부터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서 상설 운영 중인 수공예 상품 전시·판매 공간이며, ‘여나래 플러스 프리마켓’은 기존 공간을 넘어 공산품과 다른 수공예품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여나래 플러스 프리마켓’에서는 어린이날 선물로 제격인 손뜨개 곰인형, 토끼 캐릭터 굿즈부터, 어버이날을 위한 카네이션, 브로치, 이니셜 각인소품, 향수 제작 키트 등 다양한 수공예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봄나들이용 패션소품, 반려동물 의류, 전자책 파우치, 북 에코백, 민화 인테리어 소품 등 개성 넘치는 핸드메이드 제품 100여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시여성회관 최인우 대리는 “이번 프리마켓은 지역 여성 수공예 활동가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시민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을 만나는 기쁨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하는 뜻깊은 기념품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다은(가평군청)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최종선발대회 여자부에서 금메달 두개를 목에 걸며 한국 여자 단거리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김다은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여자부 200m 결승서 24초36을 달려 김소은(가평군청·24초50), 신현진(포항시청·24초66)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다은은 전날 100m서 11초93을 달리며 우승한 데 이어 2관왕에 올랐다. 2023년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했던 김다은은 지난해에는 부상과 재활로 개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재활을 마치고 대표 선발전에 나선 김다은은 지난 4월 열린 전국실업육상대회 2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100m와 200m를 석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밖에 남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3초85를 기록, 김주호(대구광역시청·13초97), 신의진(한국체대·14초05)을 제치고 우승을 맛봤다. 또 여자부 1600m 계주에서는 김주하, 조윤서, 임지희, 김애영이 이어달린 시흥시청이 3분50초13으로 정선군청(3분55초31)과 인천남동구청(4분05초02)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부 1600m 계주에서는 박
부천시의회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와 대형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말하며, “집행부는 철저한 예찰활동으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은 산불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6월 3일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게 된 점을 언급하며, “국가적 재난과 글로벌 위기 속에서 리더십 부재의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국민주권의 헌정질서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의 성패는 사회에 만연한 부정선거 의혹을 종식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사무에 참여하는 공직자들을 향해 “사소한 실수도 부정선거 의혹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만큼,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동료의원들에게는 “올바른 민의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 민심을 세심히 살피고, 새 정부가 국민의 화합과 인정 속에서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부정선거론 근절에 협조해달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정식 창단 및 팀 등록을 완료하고, 오는 5월부터 협회 주관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고 대한공익스포츠클럽이 22일 밝혔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2024년 6월 창단 후 단기간에 체계적인 팀 구성과 훈련 시스템을 갖추며, 전국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야구팀으로, 선수 11명과 감독,코치 각각 1명씩 두고 있다. 대한공익스포츠클럽는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현재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소년체전’ 출전 자격을 갖춘 팀으로서 지역 대표 선수들을 육성하고 남양주시의 위상을 전국 무대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 유성민 감독은 “단지 야구만 잘하는 팀이 아닌, 인성과 팀워크를 갖춘 선수들을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며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야구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원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개막을 앞두고 종합우승기 탈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수원시체육회는 22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수원특례시 출전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박광국 시체육회장, 장미영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 수원시 종목단체장,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71회 대회 1부에 속한 수원시는 26개 종목에 49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스포츠 메카' 수원시는 지난 2년 동안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제68회 대회 1부에서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던 수원시는 제69회 대회서 3위에 그쳤고, 직전 대회에서는 2위에 머물렀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서 '디펜딩 챔피언' 화성시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방인혁 수원시선수단 총감독(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경쟁 시의 공격적인 전력 보강으로 힘든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하지만 선수단의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1부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국 시체육회장은 "지금까지 흘린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실전 기술 역량 강화와 인생다모작 준비를 위한 ‘2025년 상반기 N⁺생활기술학교’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이 운영됐으며, 1·2급 자격 취득과 실무 중심의 수업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여성 참여율이 높아 기술 분야 내 성별 편중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 4월 26일부터는 ‘건축목공기능사 자격과정’이 개강해 주말 집중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현치도 작성부터 부재 가공·조립, 모의시험까지 포함되어 실전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5월에는 지게차·굴삭기 등 중장비 면허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총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모집일정 및 과정별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교육과 인생다모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 과장은 “기술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자격 기반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실용 기술을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4월 휴먼북(book)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book)요일’은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남양주시청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최수호 휴먼북이 진행했으며, ‘꿀벌이야기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양봉 상식과 꿀벌의 가치 및 생태에 대해 소개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휴먼북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양봉 상식과 벌꿀의 효능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라며“양봉이 단순히 꿀을 얻는 일이 아닌 자연의 흐름을 이해하고 묵묵히 기다리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호 휴먼북은 “다년간의 양봉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휴먼북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남양주시가 생태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4월에는 ▲박주연 휴먼북(기초 아로마테라피) ▲이현숙 휴먼북(나만의 시그니처 컬러 찾기) ▲최은규 휴먼북(일상을 쉽게 그리는 힐링 어
박해철 의원(민주·안산병)은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와 ‘졸속 민영화’를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명 ‘알박기 방지법’으로 불리는 개정안은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기타 임원과 같이 2년으로 단축하고, 대통령 임기 종료 후 3개월 시점에 자동 종료되도록 명시함으로써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되는 낙하산 인사 관행을 제도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영화 방지법’으로 불리는 개정안은 공공기관 기능조정 계획을 주무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수립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지분 매각이나 인력 감축 등 노동시장과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조치에 대해서는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해 해당 절차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은 정권의 사유물이 아니라 국민의 자산”이라며, “탄핵으로 종식된 정권이 무리하게 정책과 인사를 밀어붙이는 것은 공공성의 훼손이자, 공공기관에도 심각한 부담을 떠안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상시적 기능조정이라는 명목으로 공공기관의 알짜 자산과 지분을 매각해 우회 민영화를 추진하고, 공공기관의 인력을 일
안산농협과 NH농협 안산시지부는 22일 안산농협 경제사업소에서 농업인의 농약사고 방지를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주원식 NH농협 안산시지부장, 김형선 상임이사, 전한식 상임감사, 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농약 안전보관함은 지역농업특화사업으로 농협중앙회와 안산농협이 각각 부담해 추진한 사업으로 2년 동안 총 250대를 농가에 보급한다. 박경식 조합장은 “안전하게 농약을 보관함으로써 농약 오용을 예방하고 충동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음독 사고를 막아 생명존중을 실천할 수 있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농약을 정해진 작물에 올바르게 사용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보관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원식 지부장은 “위험물질인 농약으로부터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어 농약보관함이 지역 농가에 더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안양대학교 스포츠단 검도부가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양대 검도부 송명철(안양대 인천강화캠퍼스) 학생은 최근 열린 이충무공탄신기념 제60회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 인천광역시 대표선수로 나서 준우승을 거뒀다. 그가 소속된 인천광역시팀은 준결승에서 충청남도를 4 대 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경기도 대표팀과 3 대 3 동점을 기록했으나, 내용 점수에서 5 대 8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안양대 검도부는 지난해 박현수(안양대 인천강화캠퍼스) 학생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종길 안양대 검도부 감독은 “송 선수의 경기 운영 능력과 집중력이 뛰어나 대회 전부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며 “이번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은 물론 팀 전체의 성장 흐름 속에서 얻은 값진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