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가 APS그룹 임직원들이 지난해 여름 진행한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화성시에코센터 생태학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22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번 개장식에는 정기로 APS그룹 회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 지역 주민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생태학습장은 임직원들의 걸음 수에 비례해 적립된 기부금 20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장려하는 친환경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십시일반 모여 자연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APS그룹과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생태학습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천시의 한 도로에서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추돌해 버스기사가 사망했다. 22일 오후 2시 53분쯤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의 한 도로에서 공항버스와 12t 화물차가 추돌했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석에 끼어있던 버스기사 50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버스 탑승객 6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버스가 황복 4차선 도로에서 주행 중 정비를 위해 2차로에 정차한 화물차를 후면에서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도권 대표 국가어항인 ‘소래포구항’에 어항 부지 확충 등을 위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어민편의를 고려한 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남동구가 논현동 일부 부지를 어업기반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연녹지지역에서 준공업지역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인천해양수산청에 요청했다. 소래포구 주변은 논현택지개발 사업 등으로 2000년대부터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됐다. 하지만 이미 1970년대부터 조성돼 있던 소래포구에서 생업을 이어온 어민들에 대한 고려는 부족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현장을 방문한 뒤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어구 창고와 어민회관 등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소래포구항 공사 구간 뒤쪽 부지는 옛날 그대로다”며 “포장도 안 된 상태라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했던 어구 보관 창고를 만들어 미관상 문제도 해소하고, 소형 선박을 접안할 수 있는 시설도 확충하는 등 어민들의 편의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구가 용도 변경을 요청하는 부지는 두 곳으로 논현동 66-85번지와 같은 동 66-52번지다. 특히 논현동 66-52번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질병관리청과 함께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질병관리청 양영철 교수를 비롯해 관계자, 남양주보건소 및 남양주풍양보건소 담당자들이 참석해 전문적인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영철 교수는 보건소 방역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모기 종별 생태 및 서식지 유형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살충제 등 약제 및 장비 사용 방법,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 사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모기 방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기 방제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2025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준표(경기도청)가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김준표는 2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일부 50m 복사 개인에서 623.6점을 쏴 한국주니어신기록(종전 622.6점)을 새로 쓰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621.1점을 기록한 추병길(경기도청)이 차지했다. 김준표는 추병길, 김경수와 팀을 이뤄 출전한 남일부 50m 복사 단체전서 경기도청이 1860.3점으로 창원특례시청(1849.7점), 정선군청(1828.7점)을 제압하고 1위에 오르는데 앞장서며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조영재(경기도청)는 남일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쐈다. 본선에서 580.0점을 마크하며 상위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합류한 조영재는 결선서 239.5점을 쏴 허태민(경북체육회·239.3점)과 임호진(KB국민은행·219.7점)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일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강다연, 이슬비, 장소원, 금지현으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이 1889.8점을 기록, 울진군청(1892.2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강다연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8.8점을 올리며 권은지(울진군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에스알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어린이 환경교육 도서 출간과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2024년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도서의 다국어 번역본 출간을 약속했다. 이 도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한 2030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우리나라와 몽골, 독일 출신의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브이로그를 제작하는 내용이다. 오는 9월까지 몽골어와 영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번역본을 출간할 계획이다. 또 몽골 울란바트로시 나랑진 매립장 인근 소재의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 가정에 번역서를 오는 10월까지 베포한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내용을 담아낸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온실가스 감축 이동 수단 SRT 고속철도와 친환경 위생 광역폐기물매립장인 수도권매립지를 활용한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개발 이후 올해 안으로 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에정이다. 공사는 환경교육의 외연 확장과 국제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탄소중립 메세지를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누구 할 것 없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후보는 22일 “대통령이 되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캠프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을 진행하며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중앙정부가 (주민투표 요청에) 일언반구 답도 없고 이후 총선 전에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시 서울 이전 등을 얘기하면서 완전히 판을 흐트러뜨려 막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중첩 규제를 받아왔던 경기북부는 아주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해당하는 경기북부가 인구는 360만이 넘었고 잘 보존된 자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부특별자치도가 만들어진다면 대한민국 GDP가 1년에 0.31%p씩 올라가는 효과를 낼 수가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의사당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 파크 조성, 해양수산부 인천 이전, 수도권 교통 혁신 등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저는 취임하면 대통령실과 국회를 바로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며 “국회의사당을 옮기고 나서 그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겠다. 본청은 박물관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22일 개소했다. 도는 기존 디지털 플랫폼으로 운영되던 자카르타 GBC를 오프라인 허브로 확장, 아세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카르타 GBC는 인도네시아 금융·경제 중심지인 수디르만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과 시장 접근성에 유리하다. GBC는 현지 통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한다. 또 ▲수출대행(GMS), 기업별 맞춤형 파트너십 구축 ▲바이어 매칭(GBM), 현지 마케팅 효과 극대화 ▲글로벌 홍보(GPS)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지 시장에 특화된 컨설팅과 법률·금융 자문도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인니 양국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원과 GBC자카르타는 각 1건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경과원은 자카르타 상공회의소와 유망 바이어 발굴, 시장 정보 제공, 현지 물류와 통관 체계에 대한 행정 협력을 강화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GBC자카르타는 도내 기업 전문분야 집중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건설업 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인증 세미나에서는 할랄(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저축은행과 천안 현대캐피탈이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OK저축은행은 22일 "전광인 선수가 트레이드를 통해 구단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2013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수원 한국전력의 유니폼을 입은 전광인은 뛰어난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갖춘 '공수 겸장' 아웃사이드 히터다. 그는 신인왕과 V리그 남자부 베스트7 4회 선정, 한 차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OK저축은행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부족한 부분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OK저축은행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강해 아웃사이드 히터진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남백현(K1펜싱클럽)이 제54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남백현은 22일 충북 제천어울림센터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김태영(서울 덕원중)을 15-9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8강에서 상민우(덕원중)를 15-11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남백현은 같은 클럽 소속 김도하를 15-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남백현은 김태영과 결승서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15-9로 승리해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중부 에페 개인전에서는 조율희(수원 동성중)가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4강에서 서주영(대전 문정중)을 15-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조율히는 같은 학교 김채윤과 결승서 15-9로 승리를 거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세명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이라임(안산시 G-스포츠클럽)이 금빛 찌르기를 작렬했다. 이라임은 결승에서 양다영(서울 은성중)을 15-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