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2일 오후 2시, 대흥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번 사업은 양평군 내에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주민 밀착형 신분증 발급 서비스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고령자 등 읍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 접근이 용이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제도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 시행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시가지에서 거리가 먼 마을을 우선 대상으로 순차적인 방문 발급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노인복지시설및 장애인 관련 시설로도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물 주민등록증 발급 외에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와 활용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주민들을 위해 모바일 신분증 발급 절차에 대해 알기쉽게 안내하며 주민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번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건강이나 교통 등의 사유로 기존 행정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포용적 행정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소외
SSG랜더스가 오는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보건공단) 함께 ‘KOSHA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SSG와 안전보건공단은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과 행사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혹서기 대응 수칙을 알리는 동시에, 여름철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기 전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먼저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문구가 담긴 부채 5,000개가 1·3·7번 및 스타벅스 게이트에서 선착순 배포된다. 이어 ‘온열질환을 잡아라’ 스트라이크존 이벤트 부스에서는 야구공으로 과녁을 맞혀 보냉주머니, 쿨링 물티슈 등을 받을 수 있다. 설문 참여 부스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만족도 설문에 참여한 관람객 400명에게 민·관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이온 음료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더불어 이닝 간에는 온열질환을 주제로 한 전광판 이벤트가 마련되며,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
가평군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의 긴급지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권창섭 한강수력본부장은 경기도.가평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수해복구 긴급지원금 1억원과 함께 폭염속에서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력을 위한 이온음료 1만병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주택 침수, 도로유실, 산사태 등으로 피해가 집중된 가평지역 주민들과 복구 인력을 돕기 위한 것으로, 무더위에 노출된 현장 여건까지 고려한 것이다. 한강수력본부는 평소 가평지역 수력발전소룰 관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왔으며 이번에도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권창섭 본부장은 "한수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수해복구와 주민지원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군수는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빠르게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도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화성의 한 도로에서 전방의 오토바이와 부딪힌 후 다중추돌사고를 낸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4일 오전 12시 50분쯤 화성시 우정읍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오토바이는 도로 위에 쓰러졌으며, 후방의 통근버스와 추돌했다. 뒤이어 버스 2대도 급정거하다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버스 운전자 및 승객 등 총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1차 사고를 낸 승용차는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달아난 차량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광명시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이 아이티(I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시는 8개 내외 기업을 1차 선정한 후 CTA 승인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전액을 포함해 운송비(1CBM), 통역비, 항공비 등 최대 1천800만 원 상당의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참가기업을 위한 통합 안내 책자를 제작해 제공하고, 사전·현지 간담회, 해외 바이어와 교류 행사 등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성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광명시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고양교육지원청은 중등 교원의 AI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중등 하이러닝 수업 실천 직무연수를 7월과 8월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이해 과정’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되며, 하이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해 과정’은 AI 교수·학습 시스템에 대한 기초 이해와 실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한밭대 진성희 교수와 신원중 조수현 교사의 진행으로, AI 기반 수업 설계에 대한 전문적 통찰과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지는 ‘실습 과정’은 교과별 하이러닝 수업 설계를 직접 실습해보는 대면 연수로 동국대학교 고양 바이오 메디 캠퍼스에서 실시된다. 교과별로 분임을 구성해 실제 수업안 설계 및 플랫폼 적용을 중심으로 연수가 운영되며,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현숙 교육장은 “교사들이 하이러닝 플랫폼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설계했다”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 교육을 통해 수업의 실질적 혁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를 50일 앞둔 24일부터 7일간 ‘경기 종목 맞히기 퀴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회 개막 50일 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이 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대회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 종목 맞히기 퀴즈’는 파주시청 블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지선다형 문제로 출제된다.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퀴즈의 힌트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서도 활발히 홍보 중이다. 이창우 파주시 체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회를 향한 시민의 응원과 관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최근 호우경보 해제 직후 폭염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홀몸 어르신, 노인부부 세대,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우선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7명을 지역별로 배치해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함은 물론,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여부와 일상생활 불편 사항을 함께 점검하고 있다. 또한, 냉방기기 미보유 가구를 조사해 경기도 기후복지사업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감스카프, 냉감팔토시, 냉감목밴드, 재해구호협회 폭염대응 키트 등 예방물품과 함께 여름철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살충제와 모기기피제도 배부하고 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측정된 건강정보를 상시 점검하고 폭염대비 행동 요령 동영상을 매주 전송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폭염은 집중호우로 이미 건강이 악화된 주민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방문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지난 16일 오산시 고가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2023년부터 이미 사고 조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JTBC에 따르면, 2023년 6월 '서부우회도로 보강토옹벽 정밀점검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가 난 옹벽의 배수 시설에 누수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사고가 난 옹벽의 배수 시설에 대해 "상부 배수로는 본선구간으로 배수 구배가 작으며 공용 중 이물질 적체로 인해 평상시에도 체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가도로 위쪽 배수로의 기울기가 얕게 시공되고 이물질이 쌓였으며, 평소에도 물이 고여있었음을 의미한다. 또 "이로 인해 시공이음부를 통해 누수가 발생하고 보강토옹벽 전면부를 통해 흘러내리며 표면열화가 발생되었다"고 기록됐다. 고가도로 옹벽은 흙을 쌓아 올린 뒤 콘크리트 블록으로 외부를 마감한 '보강토 옹벽'과 그 위에 올려 도로의 밑바탕과 방호벽 역할을 하는 'L형 옹벽'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두 옹벽의 이음새 부분에 이미 물이 새고 있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는 "동절기에는 전면부 시공이음부 주변으로 적체된 누수의 결빙으로 인해 재료 분리(동해) 및 콘크리트가 국부적으로 탈락된 상태인 것으로 조
쿠팡이 여름철 무더위 대비를 위한 ‘써머 핫 세일’ 기획전을 열고 5만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가전, 식품,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실속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24일 쿠팡은 여름 시즌 기획전 ‘써머 핫 세일’을 시작하고, 8월 4일까지 5만여 개 여름철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습기 등 계절 가전부터 복날 보양식, 휴가 추천템까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구성됐다. 기획전에는 삼성전자, 애플, 쿠쿠, 아모레퍼시픽, 풀무원, 하림, 청정원, 오아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며, ‘단 2주 한정 특가’, ‘브랜드위크’, ‘TOP 100 반값특가’ 등 테마관과 함께 ‘리뷰 추천템’, ‘신상템 추천’ 등의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쿠쿠 인스퓨어 가정용 제습기(5.5L), 하림 삼계탕 진(900g), 오아 급속 냉각 휴대용선풍기, 풀무원 육향가득 물냉면(800g), 삼성전자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이 포함됐다. 쿠팡 관계자는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할인전을 통해 시원하고 실속 있는 여름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