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달 31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의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교류 등에 관해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현장실습교육 및 취업연계 등’에 관한 인프라 구축과 작업치료 학문에 관한 연구 자문 등에 대해서 상호교류 및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작업치료사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실무 적응능력 배양에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기관의 취업정보 교류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작업치료학과 조영석 학과장과 박아름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대학병원이다. 총 9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다양한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대학병원으로서 성인 환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케이스의 소아 환자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큰 장점이다. 이러한 병원에서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현장실습 교육을 받고, 또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이번 체결을 통해서, 지역거점 대학병원에서의 현장실습교육 체계를 마련
마약 ‘메페드론’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외국인이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됐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중앙아시아산 신종 마약인 메페드론 61.5g을 밀수입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세관은 또 같은 국적 남성 B씨(28)를 지명 수배했다. 메페드론은 빠른 시간 내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고 반복해서 투약할 경우 환각, 폭력성, 공격성 등 정신착란 증상을 일으킨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발 특송화물의 양초 속에서 메페드론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A씨는 여러 차례 주소와 연락처를 바꾸는 등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후 수사팀은 출국 직전의 A씨를 김포공항에서 체포했고, 조사 결과 그는 불법체류 중 돈을 벌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공범인 B씨와 텔레그램으로 해외 마약 공급책과 접촉해 마약을 밀수입했다. 이들은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하려 했고, A씨는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 B씨는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해 세관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B씨를 지명수배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마약 밀수가 늘고 있다”며 “통관 단계에서 철저히 차단하고, 유통 사범 검거에
가평군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7일 시작으로 16일까지 2025년도 '복지에 건강을 더한 건강 지킴이'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올해 상.하반기 연 2회 관내 등록경로당(18개소)에 방문하여 어르신의 혈압,당뇨체크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및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건강체크를 통한 건강상태 확인과 복지홍보로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것이 취지이다. 김윤중 민간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왈준 공공위원장은 "복지에 건강을 더한 건강 지킴이 사업추진으로 복지혜택을 모르는 분이 없도록 더 노력하고 지역주민의 관심으로 고독사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와 주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의 정식 개통을 앞두고 시행되는 영업 시운전으로 열차 배차 간격이 일부 조정된다. 9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의 영업 시운전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영업 시운전은 열차 정식 개통 전 운행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 지 확인하기 위해 시범 운행하는 절차다. 공사는 검단연장선 3개역 연장 운행이 결정됨에 따라 배차 간격을 조정하게 됐다. 이에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의 배차 간격은 기존 4분 30초에서 최대 5분으로 늘어난다. 평시 배차 간격은 9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퇴근시간대의 배차 간격은 5분 30초다. 변경된 열차 시각표는 모든 역사에 안내되며, 공사 누리집(ictr.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출퇴근 시간 때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께서는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번 영업 시운전을 통해 검단연장성의 안전성을 강화해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단연장선은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호수공원역까지 6.8㎞ 구간에 새로운 정거장 3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경
부평구가 오는 10일부터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정부 보조금 외에 시와 구로부터 보조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모두 95가구의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구비 500만 원을 들여 8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단독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다. 지원 가능한 에너지원은 ▲태양광(3㎾) ▲태양열(온수) ▲지열(냉·난방) ▲연료전지(전기·온수) 등이다. 가장 수요가 많은 태양광(3㎾) 설치의 경우 설치비용(493만 1000원)의 약 75%인 370만 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25%인 123만 1000원이 자부담으로 소요된다. 월 평균 500㎾h 정도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태양광(3㎾) 설비를 통해 한 달에 약 9만 5000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주택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 후 오는 10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류를 온라인 제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과학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2025 인천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과학기술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시민 누구나 모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과 30여 개의 지역 혁신 중소기업·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을 통해 지역 산업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산업 간 교류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로봇 체험존 ▲수소·전기차 전시 ▲바이오헬스 체험존 ▲미래차 기술 전시 등이다.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특별 기획돼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린이를 위한 드론쇼와 드론 오락실, 천체 사진전, 공기 대포 체험, 버블쇼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은 물론, 시민과 과학기술 간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병필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8일 양서면 내 홀몸 어르신과 고령의 노부부 56가구를 방문해 닭고기, 계란 등 식료품과 비말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특화사업이다. 협의체 위원 1명이 어르신 2명을 담당해 매달 가정방문을 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올해도 4월부터 매월, 식료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들은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고 내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이 이렇게 행복한 일 인줄 몰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금숙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께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천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품질 항공사진이 전면 공개된다. 시는 ‘인천시 지도포털’(imap.incheon.go.kr)을 통해 인천 8개 구와 강화·옹진 남단의 최신 고품질 항공사진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항공사진은 지난해 3~6월까지 촬영된 자료로, 부동산 정보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이용 현황이나 건축물 실태 등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관련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985년부터 매년 항공사진을 구축해 국·공유지 재산 관리, 지형·지물의 변동 관리 등 다양한 공공업무에 활용해 왔다. 행정구역 정보, 실거래가 조회, 부동산 가격지도 등과도 연계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약을 통해 ‘인천시 항공사진 온라인 무료 발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소송, 재개발 입주권 및 분양권 확인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항공사진을 공적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국토정보플랫폼(map.ngii.go.kr)의 ‘항공사진 받기’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최신 항공사진을 통해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직접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 약제 4종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과수농가에는 '보르도액' 등 총 4종의 약제와 함께 작물의 생육시기에 맞춰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 일정을 안내됐다. 또한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약제 살포, 작업및 출입, 묘목 구입 등 의 내용을 기록할수 있는 '병해충 방제에 관한 기록지'도 함께 배부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과수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잎과 가지, 꽃,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며 고사하는 특징을 보인다.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전예방과 조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평군은 2023년과 2024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력이 있어 올해 더욱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4월25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동안 병원균의 잠복처를 조기에 제거해 발병을 사전에 억제해야 한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운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농가에서는 정해진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며 신속
가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가평군 꿈드림)는 지난 5일 치러진 2025년도 제1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가평군 꿈드림은 수험생들을 위해 고사장까지의 차량 이동 지원과 조식·간식·중식 등을 제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수 있도록 했다. 가평군 꿈드림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매주 수·금요일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재 지원과 정서상담, 학습지도 등을 병행하고 있다. 가평군 꿈드림은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뿐만 아니라 상급학교 진학과 자립,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