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와 신세은, 이금, 이채이(이상 성남여중)가 나란히 펜싱 여중부 플뢰레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다. 경기도펜싱협회는 13일 제54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결과를 발표하면서 "도대표 24명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플뢰레 단체전에서 성남여중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던 공민지는 이번 대회서도 도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남중부 에페에서는 김도하, 남백현(이상 K1 펜싱클럽), 김은찬(화성 발안중), 곽라온(센트럴 펜싱클럽)이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경기도 펜싱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6개, 은 3개, 동메달 1개 등 총 10개 메달을 수확하며 비공인 종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펜싱 대표선수 명단 ▲여중부 플뢰레 = 공민지, 신세은, 이금, 이채이(이상 성남여중) ▲여중부 에페 = 박하율, 조율희, 김서연, 고윤아(이상 수원 동성중) ▲여중부 사브르 = 이라임, 전유주(안산 G-스포츠클럽), 김서연, 이서연(이상 수원 구운중) ▲남중부 플뢰레 = 홍
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교 식자재 수산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벌였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와 합동으로 진행한 점검에서는 수산물 생산·제조시설의 위생상태와 공급 현황, 수급 불안정 품목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점검 후에는 업체와 주요 어종 원물의 수매현황 정보 교류 등 안정적 공급 방안을 협의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식자재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우리 집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양소방서는 경북 산불 이재민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자신을 경북 의성군에 거주하는 60대 부부라고 소개한 이재민은 지난 9일 전달된 편지에서 “저희 마을과 저의 집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면서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지켜준 3분 항상 건강하고 행운을 빕니다”라며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편지에는 직접 만든 네잎 클로버 책갈피도 동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60대 부부의 편지가 비록 맞춤법도 틀리고, 글씨체도 서툴지만 진심이 담겨있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안양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 대형 산불 진압을 위해 소방차량 4대와 인원 34명을 지원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이지만 국민의 응원은 언제나 큰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며 “응원에 힘입어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편익을 제고하거나 불편사항 해소 등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를 말한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시민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내부 실무심사를 통과한 28개 과제 중 선정을 원하는 중점과제 5개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시민들은 오는 22일까지 국민권익위회의 ‘국민생각함’의 생각모음란에서 ‘2025년 안양시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검색해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선택된 중점과제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연간 특별 관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3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보건소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1억 9000여만 원을 들여 민원실과 보건교육실을 방문객의 동선을 고려해 새롭게 꾸몄다. 또, 분산된 양·한방 진료실을 통합진료실로 통합하고 접수창구와 업무공간도 재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보건소를 찾은 한 시민은 “보건소가 몰라보게 달라졌다”면서 “특히 민원실이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현대적인 스타일로 바뀌어 맘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건소가 시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관내 중학교 12곳을 방문해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의 이해’,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방법’ 등을 안내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달 10일에는 ‘고교 선택 과목과 진로 진학’, 6월 14일에는 ‘진로와 전공,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를 움직입니다’를 주제로 특강도 연다. 이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정관장은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4-87로 패했다. 이날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3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버튼(18득점·4리바운드), 박지훈(14득점·4리바운드), 이종현(2득점·13리바운드)도 힘을 보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정관장은 슛 난조에 시달렸다. 시도한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며 19-24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2쿼터, 오브라이언트가 투입되자마자 흐름이 급변했다. 박지훈과 오브라이언트의 연속 2점슛, 한승희의 자유투로 정관장은 25-31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적극적인 수비 리바운드로 기회를 잡은 오브라이언트가 5점을 연달아 밀어넣으며 31-30,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계속해서 슛 난조에 시달렸고, 정관장은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흐름을 지배했다. 조니와 한승희가 다시 6점을 합작해 36-33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특히 오브라이언트는 2쿼터 중반에만 20득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후 양 팀은 자유투로 맞불을 놓았고, 종료 직전 버튼의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도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안)’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평가 결과 보고’ 등 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보다 앞서 시는 시민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2월 21개 부서 담당 팀장 실무 회의, 3월 이상일 시장의 전 부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중점 추진 지시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한국환경공단 컨설팅을 거쳐 이날 위원회 심의로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t의 40%인 253만t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본계획에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8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았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지역 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확충 ▲흡수원의 보전·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등의 6개 부문 13개 추진 전략, 108개 세부 이행과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SK하이닉스(주), SK에코플랜트(주) 관계자들과 함께 첫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Fab)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대책과 공사 진행 현황,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정일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부사장과 오동호 SK에코플랜트 대표, 박정호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 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산업단지 시공을 담당하는 SK에코플랜트 측의 사업설명, 추진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현장점검 등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월 1기 생산라인(Fab) 착공 소식이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전해졌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는 행정지원을 해왔다”며 “첫번째 생산라인 건설이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계획된 나머지 3기의 생산라인도 예정된 일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첫 번째 팹 공사에
용인특례시는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지난 4월 8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사퇴 거부'와 '2018년 체육회 보조금 횡령 정황에 대한 시의 감독소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실' 등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을 담고 있다'며 사안별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시와 시 공무원노동조합, 시 체육회 등에 따르면 오광환 체육회장은 지난 3월 19일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오 회장의 막말을 규탄한 데 이어 같은 달 31일 용인시 여성단체 회원들이 성차별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와 즉각 사퇴를 촉구하자 지난 8일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오 회장은 지난 3월 13일 용인시종목단체협의회 만찬 자리에서 A단체 여성 협회장에게 “술은 분내나는 사람이 따라야 술맛이 난다”고 했고, 시 체육진흥과 공무원들에게 '따까리'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오 회장은 이날 자신의 발언보다 "본질은 다른곳에 있다"며 “2018년 체육회 보조사업비 3억9000만 원에 대한 증빙자료가 없어 횡령의 정황이 있는데도 관리를 소홀히 한 시 공무원은 처벌받지 않고 체육회 직원만 해임 조치 됐으며,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한 미정산 내역을 조사하지 않고 방치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