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공적 및 사적 연금 수령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및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는 ▲금리가 이로운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 ▲혜택이 이로운 ‘신한 연금머니’ ▲건강이 이로운 ‘50+걸어요’ ▲보장이 이로운 ‘신한 미니보험’ ▲교통이 이로운 ‘60+교통지원금’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매월 고금리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을 10만 좌 한도로 출시했다. 이자율은 기본이자율 연 0.1%에 우대조건 충족 시 100만 원 한도로 최대 연 3%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5대 공적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또는 신한은행 연금 상품으로부터 월 합산 금액 20만 원 이상 연금 입금 시 연 2.4%포인트(p) ▲2024년 12월 공적 연금 입금 이력이 없는 고객이 통장 신규일로부터 6개월 이내 공적 연금 입금 시 연 0.5%p 등 최고 연 2.9%p(세전, 3만원 상당)이다. '신한 연금머니'는 2025년 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등 5대 공적 연금을 신한은
가천대학교가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2025 MRS Spring Meeting & Exhibit’에 교수진 24명을 파견해 첨단기술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MRS 춘계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전자·광학, 에너지 소재, 양자 시스템 등 9개 주제로 100여 개 세션이 진행됐다. 노벨상·카블리상 수상자 등 세계 석학들도 대거 참여했다. 가천대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반도체대학을 설립하고 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학회에는 반도체공학과, 전자공학과, 반도체물리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화공생명공학전공 교수들이 참여해 총 1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주요 연구 주제는 ▲산화물 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이상렬·최승욱 교수) ▲유연 OLED 센서(조의식·임무섭 교수) ▲3D 세포칩 기반 약물 스크리닝 기술(조성보·박근주 교수) 등으로, 디스플레이·에너지·바이오 융합 기술 전반을 아우른다. 이상렬 반도체대학장은 “세계적 연구자들과 소통하며 공동연구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길여 총장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특성화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KB국민은행이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이환주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주력사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이 KAI에 지원하는 금융지원 규모는 최대 1조 원으로, ▲미래사업 투자지원 ▲수출금융 ▲수출입 및 시설투자 관련 운영자금 대출 등 KAI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KAI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금융지원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금융도 실천할 계획이다. 강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분야인 만큼,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업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선도해 온 KAI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은행유스센터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을 경제적 공간이자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성남 남한산성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제철 식재료를 직접 구매해 공동 조리활동을 펼친다. 단순 소비가 아닌 지역사회와 연결된 삶의 현장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들은 시장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시장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시작되며, 성남시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범중 센터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삶이 녹아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시장을 체험하며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가 청년 맞춤형 진로 아카데미 ‘청취캠퍼스’를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청취캠퍼스’는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 중인 만 19세~34세 청년이다. 교육과정은 ▲취·창업 공통교육 ▲만다르트 워크숍 ▲전문가 1:1 컨설팅 ▲디즈니 브레인스토밍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 개인별 고민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재영 센터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아카데미로 청년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1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 성남시한마음복지관 등과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참여 대상자 선정, 역량 강화 워크숍 및 예산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사회문화예술교육 사업 '예술로함께'를 중심으로 장애인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비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심화·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고,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복지시설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포용적 문화 다양성 가치를 확산할 방침이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장애의 유무나 지역 차이를 넘어 모든 시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맞춤형 예술교육 환경 구축을 통해 성남시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군포시는 지난 9일 관내 가온누리주단기보호센터와 군포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주관으로 산본로데오거리 분수대광장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에 대한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군포시민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관내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차이’, ‘배려’, ‘감수성’이라는 슬로건 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에티켓 홍보로 시작해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해볼 수 있는 장애공감 OX퀴즈 이벤트가 열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은 우리 사회 구성원인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없이 사회통합 가치가 확산되는 군포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군포시는 2025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령 선포를 위헌으로 판단함에 따라, 당시 계엄령 집행에 협조한 경찰 수뇌부에 대한 법적·도의적 책임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계엄령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 등에 무장 병력이 배치됐고, 경찰 지휘부가 깊이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내란수괴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을 열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헌정 질서를 무력화하고 국가 주요 기관을 통제하려 한 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하고, 군·경 병력을 동원해 국회를 비롯한 국가기관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지시 아래,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에 실탄을 장착한 병력을 배치했다.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은 국회 및 선관위에 대한 통제 명령을 하달한 ‘내란 주요임무 종사자’로 지목되고 있으며, 경찰관들이 K-1 기관단총과 실탄 300발을 휴대한 채 현장에 투입된 사실도 확인됐다. 현장 책임자였던 문진영 당시 과천경찰서장, 김재광 수원서부경찰서장 등도 병력 투입 결정에 관여했지만, “헌법 위반인지 몰랐다”,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역대급 축하공연 라인업으로 전국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5월 6일과 10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 특설무대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6일 저녁에는 중장년층에게는 향수와 감동을,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7080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풀잎사랑’, ‘해후’ 등으로 사랑받은 가수 최성수, ‘사랑은 차가운 유혹’으로 인기를 누렸던 ‘원조 디바’ 양수경이 출연해 깊은 감성과 추억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10일 저녁에는 MZ세대를 위한 ‘EDM DJ 콘서트’가 열린다. 예능과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G팍’ 박명수, 그리고 여주시 홍보대사이자 트로트와 디제잉을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김성수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EDM 사운드로 여주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이사장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축제가 어우러진 여주의 밤이 관람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준비한 이번 축하공연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7
이천시는 지난 11일 설봉공원에서 이천시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모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에 따라 실시됐다. 이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기 금지,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이천시는 불법주정차, 비상구 물건 적치 등 고질적인 안전 경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안전 신고 활성화하고 시기별 위험 요소를 사전 조치하는 등 안전보안관과 함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하고 산행 시 인화물질을 소지 금지 등 산불 국민행동요령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