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춘향’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무대에 올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춘향’은 차이콥스키의 선율 위에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1막에서는 ‘춘향과 몽룡의 첫 만남, 사랑, 그리고 이별’을, 2막에서는 ‘몽룡의 과거시험, 어사출두, 춘향과의 재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서 원작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역동적인 발레 동작으로 구현해 장엄함이 살아있는 남성 춤과, 우아하면서도 애절한 춘향·몽룡의 2인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고혹적이고 화려한 한복 의상들 또한 주요 관람 포인트다. 이번에 ‘춘향’으로 군포시를 찾아오는 유니버설발레단은 41년간 3천 회 이상 국내외 무대에 서 온 한국의 대표 발레단이다. 1984년 창단 이후 한국 발레를 세계무대에 소개하며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 발레공연 ‘춘향’을 통해 동서양 문화예술의 향연을 군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
구리시는 청년의 일상 회복과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와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실질적인 사회 진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1:1 진로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15세 이상 39세 이상 청년을 대상으로 구리시 청년내일센터(구리시 건원대로 67 한진빌딩) 4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4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4월에는 ‘MBTI로 알아보는 나의 강점과 소통법’, ‘나만의 색을 찾아서, 퍼스널컬러 클래스’ 두 가지 자기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다양한 소통 방식의 차이를 살펴보는 한편, 퍼스널컬러 클래스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으며 스스로의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경험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들이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 적성을
NH농협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 직원들은 지난 15일 의왕시 초평동 정영현 농가에서 『2025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가 일손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이날 농가 일손돕기 행사에서는 우렁쌀 볍씨파종 작업(모판상자 300여개) 등 일손을 도우며 2025년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종태 NH농협 의왕시지부 지부장은 “ 고령화로 영농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금일 영농지원 발대식을 계기로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통한 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렁쌀 작목반 정영현 반장은 “바쁜 업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농가를 방문하여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신 의왕시청 및 농협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양주시 양주옥정지구에 위치한 ‘양주옥정 LH엘리프’ 공공분양주택의 해약분 64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해당 단지는 양주옥정지구 A-4(1)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용면적 51㎡ 509세대, 59㎡ 900세대 등 총 1409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해약으로 발생한 51㎡형 24세대, 59㎡형 40세대가 추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각각 약 51㎡ 2억 5000만 원, 59㎡ 2억 9000만 원 수준이며, 계약금 600만 원에 5년 무이자 할부 방식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입주시 일시납을 선택할 경우 실구매가는 약 2억 3000만~2억 7000만 원 선으로 낮아진다. 또 발코니 확장비도 무상으로 지원돼 실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이 줄었다. 청약은 일반공급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지, 소득·자산 기준,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청약접수 4월 28~29일 ▲동·호지정 순번 발표 4월 30일 ▲순번자 계약 체결 5월 2~9일 ▲선착순 계약 5월 12일부터 잔여세대 소진 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계약과 동시에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양주옥정지구는 수
용인특례시는 용인지역 단체들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경상북도 안동시를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김성덕 용인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경태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 노승식 용인예총회장 등은 지난 14일 안동시청을 방문,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위로의 뜻을 건네면서 협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 1813만 원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복구를 돕기 위해 단체 소속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성금을 전달한 3개 단체는 용인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안동시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문화와 경제, 지방자치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진행 중인 용인특례시도 지역단체들의 성금 전달이 양 도시의 상생과 연대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덕 용인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안동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 따뜻한 우정과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불의의 피해를 당한 안동 시민들과 권기창 안동시장께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기를 용인시 3개 단체에게 부탁했었다. 두 도시의 연대를 되새
건설업체의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제한했던 규제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점차 완화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에 건설업 입주를 허용하도록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남양주시에서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건설업을 입주 가능한 업종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남양주를 포함해 안양시, 광명시, 의정부시, 의왕시, 양주시, 고양시까지 총 7개 시에서 건설업체의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가능해졌다. 현행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에는 건설업이 입주 제한 업종으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하는 사업’으로 예외가 가능해,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입주 허용 여부가 달라진다. 문제는 많은 기초지자체들이 이 같은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시장·군수와의 간담회 개최, 관련 공문 발송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점차적으로 입주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성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업체 보호 및 애로사항을
현대건설이 성장세대를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힐스테이트 꿈키움멘토링 봉사단(이하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 대학생 멘토, 홍보 서포터즈, 청소년 멘티 등이 참석해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로 11기를 맞이한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2014년 시작된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멘티, 대학생 멘토, 현대건설 임직원이 한 팀을 이루어 약 1년간 진로 설계, 학습 지도,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특히, 임직원 멘토는 자발적인 참여와 전문적인 재능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되며, 멘토와 멘티 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개별적 성장과 상호 유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지난 10년간 총 534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19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Stage 하남! 버스킹’의 시작을 알리는 오픈공연을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tage 하남! 버스킹’은 지난해 3만 5000여 명이 공연을 관람,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오픈공연은 미사1·2·3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낭만을 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 개장을 앞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는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미사강변도시 상권이 활력을 위해 ‘Stage 하남! 버스킹’과 같은 문화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 역시 주말 유동 인구 유입과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의 사회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권진영이 맡고 브라스밴드 ‘붐비트’의 K-POP 관악 연주로 힘차게 시작된다. 금관악기의 경쾌한 선율이 봄밤의 공기를 들썩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초반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 ‘하남시 캐릭터 공공전
인천시는 16일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와 ‘취약계층 산모의 산후조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후조리원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산모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인천시 취약계층 산모의 산후조리원 비용 감면 ▲취약계층 산모 지원 홍보 ▲기타 인천시 산모 산후조리 등 출산 지원을 위한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출산 산모는 지역 내 14개 산후조리원에서 이용 비용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입소 전 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한층 더 건강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과 이미숙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미숙 인천지부장은 “앞으로도 산모의 산후조리와 관련해 인천시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취약계층 산후조리원 비용 감면에 적극 협조해 주신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16일 시는 시 여성경영인협의회가 이날 시청을 찾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시 여성경영인협의회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영남 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 지원,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도 이날 시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의 성금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된다. 정승현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금희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성금을 모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