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관하는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해양 정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보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16일 기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뉴스위크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Disruptor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지난 2022년 체결한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기아는 오션클린업과의 협력을 통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에서 45만kg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재정적·물적 지원을 해왔다. 뉴스위크는 1933년 창간된 글로벌 시사주간지로,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창의적 변화를 주도한 인물과 단체를 대상으로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양뿐만 아니라 하천으로 정화 활동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용 플라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신체·정서 발달을 위한 맞춤형 핸드볼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서울과 대전 지역 특수학교 4곳에서 총 3000여 명이 참여하는 핸드볼 교실이 운영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협약 기관들은 서울 및 대전 지역 특수학교 4곳에서 발달장애 맞춤형 핸드볼 교실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3천여 명이며,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 구성원 3000여 명,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1:1 코칭을 진행한다. 해당 핸드볼 교육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 특수체육교육과가 공동 개발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며, 시범 운영 결과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핸드볼 교실에 소요되는 운영비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1%행복나눔기금’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충남 부여군과 손잡고 지역 상생과 환경 보호를 위한 ESG 활동을 전개했다. 임직원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플로깅과 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16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전날 충남 부여군 일대에서 임직원과 부여군청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한 환경정화 활동과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리띵크 저니(Re:Think Journey)’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롯데리조트 부여가 위치한 부여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플로깅 활동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관북리 유적, 정림사지 등을 포함한 관광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재사용 가능한 면장갑과 스테인리스 집게, 친환경 봉투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약 2시간 동안 환경 정화에 힘썼다. 이어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세한대학교 동물보호소로 이동한 참여자들은 유기견을 위한 보호소 환경 정비와 사료 기부, 배식 및 산책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돌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을 ‘포레스트런’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참가자 1명당 나무 1그루를 기부하는 ‘1인 1기부’ 모델을 도입한 ‘포레스트런 2025’를 본격 시작한다. 16일 현대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참여형 달리기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어온 친환경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의 10주년을 맞아 명칭을 변경하고, 참가자 1명이 10km를 달리면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되는 ‘1인 1기부’ 모델을 도입해 총 5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공식 마스코트 ‘그루(Groo)’를 공개했다. 그루는 나무 형상을 한 러너 캐릭터로, 지난 10년간 캠페인에 참여해온 지속 가능성 실천 고객을 상징한다. ‘포레스트런 2025’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5월 17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는 10km 오프라인 달리기 행사 ‘파이널 런’이다. 서강대교 반환점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되며, 현장에서는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와 포토존, 마스코트와의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캠페인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세븐일레븐이 자사 모바일 앱 ‘세븐앱’ 리뉴얼 이후 2030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지난 3월 앱 개편 이후 한 달간 세븐앱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30 세대가 전체 신규 가입자의 60%를 차지하며 젊은 소비층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전예약주문’, ‘택배’, ‘재고찾기’, ‘쏘옥보관’ 등 주요 기능을 메인 화면에 배치하고 UI 개선을 단행했다. 이 결과, 애플리케이션 평가 점수는 4.4점을 기록했으며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50% 이상 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재고찾기’ 기능에 있었다.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상품의 실시간 재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면서 해당 기능 이용률은 70% 증가했다. 택배 서비스도 ‘착한택배’ 오픈과 함께 3.5배 이상 이용량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븐일레븐은 앱 활성화를 위한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첫 이용 고객에게는 ‘럭키웰컴팩’(할인쿠폰 3종)을 제공하고, 매일 추첨을 통해 쿠폰을 제공하는 ‘오늘 럭키박스’도 신설
앞으로 2~3년 안에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다시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아파트 분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향후 극심한 공급 부족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분양 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수도권 민영 아파트 분양 물량은 1914가구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1분기 평균 분양 물량(2만 192가구)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국 민영 아파트 분양 물량은 1만 2857가구로 지난해(3만 226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특히 수도권의 분양 비중은 작년 51.4%에서 올해 14.9%로 급감해 ‘공급 절벽’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5년간 수도권 1분기 공급 비중은 2020년 45.7%, 2021년 37.0%, 2022년 38.6%로 하락하다 2023년 51.7%로 반등했지만, 올해 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급 감소의 여파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71.4대 1로, 같은 기간 지방(7대 1)의 10배를 넘었다. 반면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쌓이고 있어 ‘수도권 쏠림’이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상품을 4월 18일 출시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16일 스타벅스는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텀블러와 머그 제품을 선보인다. 출시 제품은 ‘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ml)’와 ‘커뮤니티 사자 머그(355ml)’ 두 종류다. 텀블러에는 김동연 작가의 대상 수상작 ‘친구와 함께 하는 연주회’가 적용됐다. 다양한 동물과 자연 요소들이 함께 어울려 연주하는 모습을 담아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을 표현했다. 머그에는 박세준 작가의 금상 수상작 ‘카페 사자와 친구들’이 디자인되었으며, 일상 속 포용의 메시지를 담았다. 해당 상품은 커뮤니티 스토어 9개 매장과 과천DT점, 스타벅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수상작 세 점을 활용한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종도 앱을 통해 선보인다.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 박세준 작가의 ‘카페 사자와 친구들’, 이희찬 작가의 ‘나의 봄’이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롯데케슬위너스포레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3시 북벌의병단, 과천 중앙선관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3시 4.16 제단 등,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11주기 추모행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기자 ]
무장애 도시의 반대는 장애가 있는 도시일 것이다. 요즘 필자는 무장애도시에 한참 꽂혀 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장애란 단어가 들어가다 보니 "장애인, 너네들 일 아녀?"라는 반문에 무장애도시, 무장애 길은 늘 막힌다. 무장애를 흔히들 말하는 전문 용어로 말하면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나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디자인(design)으로 대변된다. 유니버셜은 보편적인 것을 뜻하고 베리어프리는 장벽없는, 차별없는,을 뜻한다.사실 우리 사회는 보편적 사회라 칭하지만 그 사회 안에는 수많은 장벽이 존재한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사방이 턱이고 경사고 계단이다. 모범음식점은 언덕 위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문화재는 대청마루와 단 위에 있는 누각으로 대표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우리 사회의 장애로 작용하고 있지만 보편적인 가치라는 이름으로, 또 경제논리로, 장애인 당신들은 장애인 도시에서 그 장애에 맞춰 살아가라고 한다. 한때 필자도 장애인은 그냥 그 세상에 맞춰야 하는줄 알고 그 장애 세상에 맞춰 살아간 적이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4층 계단을 지팡이를 집고 다녔었다. 그때는 당연히 그래야 되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