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정당은 15일 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 정치개혁과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에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5개 정당 대표자들로 구성된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원탁회의’는 15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원탁회의 2차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내란 세력 재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며 “내란 종식을 위한 내란 특검을 실시하고 반(反)헌법행위 특별조사위원회 설치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헌정수호 다수 연합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선 직후 교섭단체 요건 완화 논의를 마무리하고 결선투표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섭단체 요건 완화와 결선투표제 도입은 의석이 적은 군소정당에서 꾸준히 요구해 온 의제다. 민주당 내에선 교섭단체 요건 완화에 당내 반대 의견도 있으나, 다당제 정치연합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의식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5개 정당들은 사회 대개혁 등 국가적 미래 과제를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고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삼아 실천하겠다고도 선언했다. 검찰·감사원·방첩사 등 권력기관 개혁 등도 포함된다. 이날
코웨이가 환경부와 손잡고 취약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15일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환경부, 한국환경기술원과 함께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복지사업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기술원이 주관하고, 민간 기업이 참여해 대상 가구의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기기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는 2018년부터 8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 역시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공기청정기를 무상 지원하고 필터 교체를 포함한 관리 서비스를 2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웨이는 총 120여 대의 공기청정기를 사회취약계층에 지원해왔다. 올해도 지속적인 기기 제공과 함께 실내환경 관리를 통해 알레르기,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예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2015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을 통해 지하수 취약지역 주민에게 정수기를 제공하며 물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만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휴 프로모션은 오는 16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되며, 약 2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조건을 달성한 소울 스트라이크 유저들에게 2000포인트 상당의 빗썸 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신규 유저들은 추가로 5만 포인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 제휴 포인트 쿠폰을 등록한 빗썸 신규회원에게는 ‘에테르’, ‘소환권’ 등이 포함된 풍성한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기념 이벤트와 콘텐츠 확장도 눈길을 끈다.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7일간 게임에 접속만 해도 ‘신화 동료 랜덤 소환권’, ‘신화 스킬 랜덤 소환권’, ‘에테르’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던전 ‘라스크의 꿈’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몬스터를 처치하면 이벤트 재화 ‘라스크의 수면모자’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특성 항목에 ‘청화’가 새롭게 열리며, 신규 펫 ‘제피론‘과 ‘테라니아’도 추가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도는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2025년 제1회 경기산단 RE100 추진단 정기회의를 열어 산단 태양광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산단 RE100 추진단은 도가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2023년 6월부터 운영한 민관 협의체로 이번이 다섯 번째 정기회의다. 회의에서는 시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산업단지 RE100 협약 투자사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회총회’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도는 ‘산업단지 RE100’ 정책의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이는 지난 2023년 7월 협약 투자사 선정을 계기로 본격화된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정책이다. 도는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환경보전방안 수립 용역비를 지원하고 시군과 협력해 규제 개선을 추진했다. 이에 당시 도내 193개 산업단지 중 태양광 발전이 가능했던 곳은 50곳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29개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사업이 가능해졌다, 도는 향후 전 산업단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의무화하기 위한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의견을 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집무 첫날 바로 세종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김 지사는 이날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실) 이전 계획에 대해 여러 가지 얘기가 있는데 왜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미 세종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이 있다”며 “저는 세종으로 대통령실 이전을 포함한 대통령실 슬림화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이 가면 다른 행정부처와 국회도 옮기게 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만들고 실질적인 수도를 세종을 중심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이날 2035년까지 단계적인 모병제 도입도 공약했다. 김 지사는 “지금 저출생으로 병역 자원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군 체계를 전면적으로, 기술 집약적이고 소수 강군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여성과 민간인까지 포함하고, 현 50만 군을 40만으로 줄이고, AI와 기술을 기반으로 더 튼튼한 방위체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경쟁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차별점으로는 ▲경제 ▲글로벌 ▲통합을 꼽았다. 그는 “말이 아니라 실천, 말이 아니라 경험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경기도형 적금주택(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내년 상반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착공될 전망이다. 15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조성 사업의 내용이 담긴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 추진 동의안’이 이날 도의회 제383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와 도의회, GH는 도내 자가 마련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산 축적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거안정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조성을 추진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란 적금을 매달 납입해서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주택 지분을 늘려 20~30년 뒤 온전한 내집을 갖게 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도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분양가 납부방식이 분양가를 입주 시점에 한 번에 내는 일반분양주택과 달리 20~30년에 걸쳐 나눠 내기 때문에 입주 초기 분양가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사업 대상지인 수원 광교신도시가 위치한 광교A17블록이다.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은 전용면적 59㎡(25평) 적금주택 240호와 84㎡(34평) 일반분양주택 360호를 포함한 600호의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내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5월 6일 대체공휴일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 '클래식이 있는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 프랑스 여행'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스테디셀러 교육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에 드라마와 라이브 클래식 연주를 접목한 '에듀-아트(Edu-Art)' 형식으로 선보인다. 역사, 문화, 음악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만화 속 주인공 '빵떡모자 아저씨'와 엉뚱발랄한 소녀가 프랑스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클래식, 뮤지컬, 팝 음악을 들으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공연은 단순한 교육 콘텐츠를 넘어,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만화가 빵떡모자 아저씨는 더 멋진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스케치를 하던 중 소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책 속에서는 만날 수 없던 진짜 역사 속 이야기로 여행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프랑스라는 나라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역사적 순간들을 무대 위에 흥미롭게 풀어낸다. 배역에는 권민수가 빵떡모자 아저씨 역을, 안홍주가 소녀 역을 맡았으며,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는 15일 ‘펭귄 밥 주기’ 후원사이트를 오픈했다. ‘펭귄 밥 주기’는 직접 사무실 페인트를 칠하고, 새벽마다 유권자들과 마주하는 등 타 후보들과 차별적 행보를 보여온 이 예비후보가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후원 플랫폼이다. 개혁신당 선대본은 “‘펭귄 밥 주기’라는 이름은 이 예비후보의 트레이드마크인 ‘퍼스트 펭귄’ 이미지를 살려 만든 것”이라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펭귄 캐릭터와 함께하는 게임 콘텐츠도 곧 추가될 예정이어서 재미와 참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SNS에 “경영학자 피터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간편한 후원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길에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수원 지역의 거점형 늘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1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태장초등학교에서 '수원 E:음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우리 같이, 하루로 누리는 늘봄' 거점형 돌봄교실 일일체험 행사를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경기공유학교 모델의 일환으로 망포지구 내 과대·과밀학교의 늘봄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태장초등학교 내 설치돼 지난달부터 운영 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거점형 늘봄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와 유관기관 대상 적극 홍보에 나서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돌봄교실, 늘봄프로그램실, 협의회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 센터에서는 ▲실험과학 ▲토탈아트 ▲마술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요가 ▲뉴스포츠 ▲라인댄스 등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출결 확인 시스템과 안전 인력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함께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수원 거점형 돌봄교실 일일체험' 행사에는 망포지구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클레이 점토를 활용한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거점형 돌봄교실 운영
올해 초 공인중개사 개업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와 더불어 ‘무(無)중개’ 직거래 플랫폼의 확산이 중개업소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총 1796명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 달 평균 900명도 안 되는 셈이다. 전년 동기(2008명)는 물론, 2023년(2498명)과 비교해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기존 중개업소도 예외는 아니다. 전국 공인중개사 수는 지난해 2월 11만 7923명에서 올 2월 11만 1756명으로 6000여 명 가까이 줄었다. 중개업소가 빠진 자리는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이 빠르게 메우고 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등록된 부동산 매물은 2021년 5243건에서 지난해 65만 건 이상으로 폭증했다. 거래 건수도 같은 기간 268건에서 5만 9000건 이상으로 200배 넘게 늘었다. 그러나 정식 중개 절차를 거치지 않는 ‘무중개 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사기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가짜 집주인’이 나타나 매물을 올리고 계약금만 챙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