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지우병원이 중소병원 중심의 지역 협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의료 전달체계 개편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우병원은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성남 지역 20여 개 협력 의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월평균 23건의 협진을 진행하며 환자 중심의 통합 진료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정형외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 등과 함께 ‘의뢰-예약-진료-회신-회송’으로 이어지는 5단계 협진 프로세스를 운영해 올해 4~6월 사이 총 71건의 협진을 처리하고 평균 1시간 내 진료 연계를 이뤄냈다. 권순만 병원장은 “중소병원도 협진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실제 환자 흐름으로 증명하고 싶었다”며 “환자의 진료가 끊기지 않고 병원 간 실시간 회신이 가능한 시스템을 협력 의료진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상급종합병원의 회송률이 2% 내외에 머무는 상황에서 지우병원의 사례는 중소병원이 지역 의료 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증적 모델로 평가된다. 병원은 또 매일 아침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모여 환자별 맞춤 치료 계획을 논의하는 다학제 협진 회의를 열고 있으며, 내시경 시술과 주사 치료 등 최소침습 진료
성결대학교는 내달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산업관 전시에 참가한다. 성결대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로 개발한 무안경식 3D 디스플레이를 활용, 검무·가야금 산조·소고춤·사물놀이 등을 ‘6자유도(6DoF)’ 기반 입체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방미향 성결대 파이데이아학부 교수는 “이 콘텐츠를 통해 전통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오래 기억되게 만드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 예술의 디지털 전환과 융합콘텐츠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과천갈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9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THE(Together· Heart·Education) 성장’ 학부모 참여 공개 수업을 운영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지원으로 열린 공개 수업은 연령별 신체활동과 동화를 활용한 ‘성장 테라리움 만들기’와 김화진 두일유치원 원감을 초청, ‘인성교육, 첫걸음’을 주제로 한 인성교육 연수로 진행됐다. 김영완 원장은 “‘THE 성장’은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쌀 도정 일자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양곡관리법 위반행위 특별점검에 나선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미곡종합처리장(RPC), 정미소 등 양곡 가공업체와 단체급식 납품업체 등 양곡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쌀 생산연도·도정 일자·원산지·품종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는 형사처벌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고연자 지원장은 “소비자들이 양곡 표시 내용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양곡 표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양곡 표시가 의심되면 ‘부정유통 신고센터(1588-8112)’ 등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12명이 ‘2025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해 전원이 ‘바리스타 2급(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7월부터 모두 10차례의 이론·실습을 병행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에 참여하며 전문적인 기술을 배웠다. 민미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노력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립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청년·직업계 고교생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지역 우수기업과 ㈜케이이에스, ㈜유씨에스 등 전파산업 분야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이 이뤄진다. 그리고 직업계 고교생을 위한 별도의 채용 부스도 운영된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은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국립전파연구원, 수도군단,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등도 참여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 진입로 정비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한 길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진입로 시설을 개선해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는 연성1교차로에서 갯골생태공원 입구까지 약 680m 구간에서 진행됐다.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노후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등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10억 3300만 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시비 5억 3300만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7월 말에 착공해 약 두 달간 진행됐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가을 생태축제다. 축제 기간인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생태ㆍ문화ㆍ체험ㆍ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중이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여성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0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 50분쯤 부천시 원미구 상가 건물 계단에서 인터넷 방송인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복무 및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A씨는 112에 자수했고,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는 사이인데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 범행 장면이 노출되지 않았으나 A씨가 욕설하는 음성과 흉기에 찔린 B씨가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LG전자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자원 순환 교육 도서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고 고객 참여형 캠페인 배터리턴을 이어간다. 21일 LG전자는 아동·청소년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 도서 잘 가, 우리 다시 만나! : 전자제품 자원순환 이야기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와 환경교육센터 등에 2000부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는 가전제품의 기능과 작동 원리, 안전한 사용법, 올바른 폐기 방법까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LG전자는 지난 17일 인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예림원을 방문해 교육 도서와 함께 배터리턴 캠페인 기금으로 마련한 무선 청소기 15대를 기증했다. 배터리턴은 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추출하는 고객 참여형 자원 순환 캠페인으로, 지난 4년간 14만 명 이상이 참여해 약 108톤의 폐배터리와 24만 개 이상을 수거했다. 이를 통해 9.6톤 이상의 희유금속을 재자원화했다. 올해 두 번째 캠페인은 10월부터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와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해 진행된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누구나 가전제품의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알고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 도서
시흥시에서 생활폐기물 처리 수집 운반 전문업체인 원진실업은 지난 18일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추석맞이 명절선물세트(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원진실업(주)은 시흥의 대표적인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체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깨끗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상철 원진실업 대표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원진실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명절선물세트는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선물세트는 매화동 내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원진실업은 앞으로도 환경정비 활동과 지역사회 소통을 이어가며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