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수요일에 다같이 소통하는 학교’(이하 수다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수다학교는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활동가 리더십 함양 ▲마을행사 기획 및 홍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워크숍 ▲자생적 공동체 운영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공동체 활동에 대한 기본 개념과 기획력, 실천력을 갖춘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7월 29일까지 온라인(사진 QR코드 참조)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명우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 주도의 건강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5일 판타스틱 큐브에서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인 강소기업을 격려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정기업 대표와 부천강소기업협의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다. 부천시는 2014년부터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매년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해왔으며, 이번 선정까지 총 108개사가 포함됐다. 올해 선정 기업들은 전자, 기계,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판로지원사업 시 가점 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50인 미만), 부설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초청되는 등 행정적 지원도 제공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기업 관
우리은행이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신규가입 고객을 위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DC 우리로 넘어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우리은행 DC에 신규 가입해 300만 원 이상 적립하고, 개인형 IRP에 2만 원 이상 가입하거나 IRP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DC 적립금 규모에 따라 분기별 선착순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300만 원 이상 적립 고객에게는 1만 포인트, 100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2만 포인트, 500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WON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 퇴직연금은 정기예금, GIC, 채권형 ELB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부터 ETF, TDF, 펀드 등 투자상품까지 근로자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성향에 맞춰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접 운용이 어려운 고객이라도 사전 설정된 옵션을 통해 연금 자산을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더 많은 고객이 DC와 개인형 IRP의 장점을 활용해 우리은행과 함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은퇴 준비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
그룹 리센느(RESCENE)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7월 17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개막식 행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한편 리센느는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대강당에서 데뷔 후 첫 팬콘서트 ‘2025 RESCENE 1st FAN-CON : Project 326’을 펼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여야는 제77주년 제헌절인 17일 상대를 겨냥해 헌법정신에 부합하지 않다며 비난전을 벌였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헌법과 민주주의, 국민주권 수호를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며 “그 출발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 세력, 부정부패한 국정농단 세력을 단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것은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께서는 헌법 정신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서 맞서 싸웠다”며 “촛불혁명으로 박근혜의 국정농단을 심판했고 빛의 혁명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의 내란 시도를 막아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는 국민 주권 시대를 열고 헌법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부는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장관 후보 임명을 강행하려고 있다”며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포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헌법 정신에 어긋난 일방적 정책 추진과 법치를 흔드는 독단
프로야구 KT 위즈는 7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를 위한 송별회를 개최한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쿠에바스 송별회를 연다"라고 17일 밝혔다. 구단은 쿠에바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한 뒤 그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쿠에바스는 이날 선수단과 기념 사진을 찍고,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다. 2019년 KT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데뷔한 쿠에바스는 올해까지 149경기에 등판해 55승 45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특히 2021시즌에는 KT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쿠에바스는 2021시즌 KBO리그서 35년 만에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크를 승리로 이끌었고 한국시리즈(KS)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하며 KT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그는 2022시즌 중반 부상으로 KT를 떠났지만, 2023시즌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복귀했다. 그리고 꼴찌에서 KS까지 진출했던 KT의 마법 같은 여정에 앞장섰다. 쿠에바스 복귀 이후 마운드에 안정감을 찾은 KT는 반등에 성공하며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PO)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진
박민영(평택시청)이 '2025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역도경기대회'에서 올 시즌 5번째 3관왕을 들었다. 박민영은 17일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제25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71㎏급에서 인상 88㎏, 용상 127㎏, 합계 215㎏으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민영은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제3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시즌 6번째 3관왕에 등극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88㎏을 성공하며 1위를 확정지은 박민영은 2, 3차 시기서 각각 93㎏, 95㎏에 도전했지만 바를 떨궜다. 이어 박민영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27㎏을 들며 문민희(화이트진로·116㎏)와 김이안(경남도청·110㎏)을 가볍게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합계에서는 215㎏를 기록, 3관왕을 완성했다. 강병조 평택시청 감독은 "박민영 선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훈련의 성과가 대회에서 발휘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특히 대회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실패하는 것 없이 성공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여일부 76㎏급에서는 이지은
인천시가 1차 신청을 앞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와 10개 군·구는 각각 관련 전담팀(TF)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상시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시 본청 TF는 전체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군·구가 원활히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 군·구 TF는 현장 중심의 실행 부서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된다. 이의신청 접수·심사도 함께 담당한다. 지역 내 160개 읍·면·동 행복센터에는 소비쿠폰 전담인력이 배치돼 신청·지급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1차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받는다. 대상에 따라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인구감소지역인 강화·옹진군 주민은 추가로 5만 원을 받아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된다. 2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말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또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 행복센터에는 인천사랑상품권 ‘공카드’도 비치된다. 지
◇ 학교 시설 개선 넘어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경기도교육청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17일 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인창초 외 1교(인창유)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3년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미래교육인프라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의를 거쳐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시협약을 맺었다. 이번 BTL 사업은 구리시 인창초등학교와 인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291억 8,800만 원, 사업 면적 12,602㎡ 규모로 추진된다.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은 단설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교사동 1층 일부를 사용하는 등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협소한 놀이공간 등으로 인해 교육수요자의 개선 요청도 있었다. 이에 유치원을 별동으로 분리하고 면적을 확장해 독립된 공간을 확보했다. 또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놀이 중심의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조화함으로써 교육적 수요를 해결
이충우 여주시장이 “12만 여주시민의 숙원인 시청사 건립사업이 다수당의 정치적 셈법에 따라 좌초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17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7월 추경을 통해 예산이 반영돼야 올해 말 착공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설명했음에도 예산이 삭감된 것은 시민의 뜻과 행정의 책임을 저버리는 처사”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청사 신축은 공론화위원회 구성부터 후보지 결정까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됐다”며 “관련 예산 삭감이 시민을 위한 결정인지,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발목잡기인지 시민들께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시의회는 17일 임시회에서 여주시 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시가 요청한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비 50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올해 말 착공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비가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의회는 지난달 말 정례회에서도 지역 민생경제 회복 우선,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에 따른 사업비 증액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1회 추경예산안에 담긴 관련 사업비 108억 7000만(토지매입비·공사비·실시설계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