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용인대)가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신동호는 25일 경남 통영시 충무체육관서 열린 대회 2일째 대학교부 용장급(90㎏급) 결승에서 심유찬(영남대)을 2-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4강에서 박성범(동아대)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한 신동호는 심유찬과 결승에서 연달아 밀어치기를 성공해 정상을 차지했다. 장사급(140㎏급) 결승에서는 안종욱(경기대)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안종욱은 준결승에서 장민수(동아대)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안종욱은 나태민(대구대)과 결승 첫판에서 상대의 들배지기에 당하며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해 승부의 균형을 맞춘 안종욱은 셋째 판에서 잡채기로 나태민을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이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3개 노선 건설사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 의장은 25일 오전 안성시청에서 열린 안성시 이통장협의회 3월 월례회의에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공조를 강조하며 연대 의지를 다졌다. 앞서 안 의장은 지난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삭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의 송전선로가 동시에 안성을 관통하는 계획을 “명백한 지역차별”로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 안 의장은 이장·통장들에게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과 예상 피해, 시의회의 공식 입장 및 대응 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안 의장은 “현재 안성에만 350기 이상의 송전탑이 세워져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350기의 송전탑이 더 설치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전력 인프라 확충이 아닌, 안성을 전력 식민지로 만드는 심각한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시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이 같은 계획에 맞서 시의회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장님, 통장님들께서도 지역 주민들과 힘을 모아 한목소리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 달라”고 호소했다. 회의에 참석한 다수의 이통장들은 안성시의회의 입장에 공감을 표하며 “정확한 정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안방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를 놓쳤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 1차전서 대전 정관장에게 세트 점수 0-3(24-26 23-25 19-25)으로 졌다. 여자부 역대 18차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은 모두 챔프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이날 패배로 PO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날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23점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고, 정지윤도 11점을 보탰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면 정관장은 나란히 왼쪽 발목을 다쳤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박은진이 부상에서 복귀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24-24에서 정관장 표승주와 부키리치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기선을 내줬다. 2세트에서는 23-23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상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득점에 이어 모마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며 궁지에 몰렸다. 현대건설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3세트 18-20에서 고예림의 연속 범실로 추격에 나서지 못했고, 정관장 박혜민, 정호영에게 연거푸 실점해 18-24가 됐다. 이후 모마가
프로야구 KT 위즈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허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개막전 패배 이후 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KT 허경민은 5회 결승 솔로포를 뽑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강백호(5타수 2안타 2타점), 김민혁(4타수 2안타), 배정대(4타수 3안타 2타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4⅔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실점하며 마운드서 내려왔다. 이어 등판한 김민수는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선취점을 가져오며 기선을 잡았다. 2회말 공격 1사 3루에서 배정대가 적시 2루타를 때려 KT에게 리드를 안겼다. 이어진 공격 2사 1루에서는 강백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KT가 3-0으로 앞섰다. 이후 3회에서 두산에게 1점을 내준 KT는 5회초 2점을 추가로 실점해 3-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5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경민의 좌월 솔로포가 작렬해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김민혁의 1루타
여야는 오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를 앞두고 아전인수식 결과 전망을 내놓으며 날 선 견제를 이어갔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내달 초에 나올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상황에서 여야 모두 조기대선을 염두에 두고 ‘여론몰이’에 몰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해당사건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의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만큼 2심에서도 역시 유죄 선고를 확신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는) 이미 1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받았기 때문에 항소심(2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이어 “민주당 역시 항소심 판결이 이 대표 정치생명과 직결될 것을 예상 중”이라며 “그래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고 비명 세력을 억누르려 선제적·극단적 장외투쟁에 돌입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검찰의 ‘억지기소’를 부각시키고 이 대표의 명백한 무죄를 주장하는 등 재판부를 향해 공정한 판결을 요청하고 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SNS에 “헌재가 원칙을 깨고 선고 일자를 미뤄온 과정에 어떤 ‘보이지 않는 손’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김포 시민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포시는 제2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문화, 예술, 스포츠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시민 행복 릴레이'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김포는 4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K리그2 부천FC1995와의 6라운드 경기서 E구역 입장권(테이블석 제외)을 50% 할인 판매한다. 또 구단은 지역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홈 경기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홍경호 김포 대표이사는 "행복 릴레이라는 말처럼 축구를 통해 많은 어린 팬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는 지역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축구교실'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당초 상반기로 예정됐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재개 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가계대출이 다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앞두고 있는 한은의 고민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하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2.75% 수준이다. 한은은 올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밝히면서 연내 1~2회에 걸쳐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월 기준금리 결정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월을 포함해) 올해 2~3회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은 한은의 가정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한은이 상반기 중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하며 경기를 띄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하향했다. OECD의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도 1.5%로
경상북도 의성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까지 확산하면서 각종 문화유산이 소실될 위기에 처했다. 25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의성시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날 오후 안동시 풍천면 일대로 번졌으며 오후 3시 30분 기준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10km 떨어진 곳까지 옮겨붙었다. 오후 3시 55분쯤 하회마을 주민에게 대피 문자가 발송되는 등 불이 번지는 속도를 고려할 때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근처까지 산불이 도달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풍천면에는 하회마을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병산서원 등 문화유산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안동시와 소방당국은 병산서원에 소방차 3대를 긴급 배치했으며, 주요 시설물 등에 물을 뿌리면서 날아온 불씨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병산서원 만대루에도 물을 뿌리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화재 지연제 등을 사용하는 것과 현장 배치 인력을 늘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회마을 관계자는 "1시간 전 북풍이 불 때 낙동강 건너 산 하나 너머로 연기가 보였는데 풍향이 서쪽으로 바뀌면서 연기가 다른 쪽으로 빠져 나간 것 같다. 현재 하회마을에서는 연기가 보이지 않지만 풍향이
용인대학교 총동문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사모펀드 부실 투자로 200억 원의 대학적립금 손실을 내고 재정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학과 폐과, 정원 축소 등을 통보한 한진수 총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용인대 총동문회 비대위는 25일 용인대 본관 앞에서 동문, 용인대 무도학과·국악과·택견전공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수 총장 퇴진 6만 총동문 2차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용인대 전통과 역사를 부정하는 한진수 총장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면서 "한 총장은 대학적립금 200억 원을 사모펀드에 투자해 이를 담보로 75억 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 이 행위로 대학 재정이 크게 흔들렸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질과 교직원의 고용 안정성도 크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또 "대학의 재정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학과 폐과와 정원 감축을 자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총동문회 비대위는 "한 총장이 최근 폐과를 앞둔 국악과 학생들과 면담 중 'TV에는 더 이상 국악, 씨름이 방송되지 않고, 수요가 없다', '돈이 되지 않는 과는 없어져야 한다', '택견, 용무도, 국악은 물론이고 씨름도 없어져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교육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된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앞선중화한·양방병원과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 안양과 김천상무의 홈개막전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 구단주와 안대종 앞선중화한·양방병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앞선중화한·양방병원은 경기도 최초의 한‧양방 협진 병원으로, 안양시 지정 치매거점병원이다. 1982년 안양에 개원해 중풍, 척추관절 치료에 특화된 진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MRI‧CT를 갖춘 방사선과 및 종합건강검진센터도 운영 중이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안양에 VIP 건강검진권 등을 제공, 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며, 양측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최대호 구단주는 “앞선중화한·양방병원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대종 이사장은 “FC안양을 통한 축구안양의 재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