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양지구 내 지역 난방공급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열 수송관 설치 공사’가 각종 민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평택 화양지구 연계 열 수송관 설치 공사는 공공성을 띤 민관사업으로 A업체가 지난 2023년 8월 발주, 현재 2공구를 시공 중이다. 문제는 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민원들이 제대로 접수되지 않으면서 ‘민원 뺑뺑이’로 시민들의 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민원 뺑뺑이’의 원인은 민간사업인 열 수송관 설치 공사 승인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송관 사전검사는 에너지관리공단이 그리고 공사 구간 내 굴착허가는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평택시 등이 각각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열 수송관 설치 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하는 기관이 명확하지 않다. 공사 구간 내 지역주민과 운전자들은 ‘보행자 안전통로 확보’와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 문제’ 등을 호소하고 있지만, 공사 구간 일부에서는 이 같은 민원 문제가 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당초 설계와 달리 ‘개인 사유지 침범’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열 수송관 설치 공사에 따른 민원이 지금껏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지역주민들은 “민원을 제기하려
26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지역 동북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예정된 1인시위를 취소하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을 찾아 “국가비상사태라고 생각하고 우리 일처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며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오면서 경북지사와 통화했는데 아주 상황이 안 좋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소방 동원이 필요하면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며 “강풍으로 어느 쪽으로 (불이) 번질지 모르는 상황이니 소방대원들 안전 관리에도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1188가구의 민가 보호, 224회 급수지원, 29만 5040㎡ 규모의 산불진화 활동을 했다. 앞서 도는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재까지 소방관 180명과 펌프 40대, 물탱크 28대 등을 의성 지역 등에 투입했다. 경북 의성 지역에는 쉼터버스와 운용인력 6명을 배치해 화재진압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울산·경북·경남 등
경기도는 시군, 공인중개사와 ‘안전전세 프로젝트 2.0 TF팀’을 가동하고 전세 피해 예방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깡통전세, 불법 중개, 보증금 미반환 등 피해 증가에 따라 전세 계약 과정에서의 위험 요소 사전 점검·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도는 체계적인 중개 절차를 정립하고 공인중개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유형별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전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TF팀은 도 토지정보과와 시군 부동산 담당 공무원, 공인중개사 66명이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기간 동안 분과별 유형별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 핵심 내용은 ‘중개 대상 목적물별 체크리스트’다. 체크리스트는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주거용 집합건물, 단독·다가구·상가주택 등 주거용 단독건물, 구분상가·빌딩 등 비주거용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공장 토지 등 비주거용 공업시설 등 유형별 전세 계약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점검 사항을 정리한다. 구체적으로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확인, 근저당권·권리관계 분석, 보증금 보호·반환 절차,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 임대인 정보 검증 등 항목이
수원시가 2025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필지 토지소유자·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민원 상담제'를 운영한다. 26일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제출 기간인 다음 달 9일까지 상담을 요청하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자에게 대면·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담 예약 후 지정일에 관할 구청 토지관리과를 방문해 상담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 전체 필지 중 조사 대상인 10만 6913필지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지번별 ㎡당 가격)를 관할구청 토지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에서 검색해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과 관련된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해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각종 조세, 부담금 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차량 집중 영치기간' 운영 시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차량 집중 영치기간'을 운영한다. 단속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60일 경과, 체납액 합계 30만 원 이상,
경기도는 오는 5월 22~25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최대 게임문화 축제 ‘2025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네오위즈, 슈퍼셀 등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 간 게임산업 트렌드 교류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대원미디어 신작 발표, 네오위즈 인디게임 쇼케이스, 스팀덱 시연 라운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한국대회가 공동 개최한다. 이스포츠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국산 종목 발굴을 위한 이벤트 매치, 가족대항전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23·24일에는 5월 출범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이스포츠 지역 리그(가칭)’ 종목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 리그 개막전이 진행된다. 무료입장을 위한 사전등록은 다음 달 1부터 5월 20일까지 ‘2025 플레이엑스포’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올해부터는 참가사에 소정의 참가비를 부과하는 대신 온·오프라인 사업자 연계 지원, 심층 사용자 테스트(FGT), 데모데이, 게임 전문 투자사와 상담 등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사는 주말 전시회 기간 게임 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은 근로시간 주40시간 기준 20시간(0.5잡) 또는 30시간(0.75잡)으로 줄여 근무하는 제도다. 도는 이번 제도를 도입하는 경기가족친화기업에 ▲제도 도입 컨설팅 ▲근태 시스템 구축(최대 2000만 원) ▲대체인력 채용 시 추가고용장려금(월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도 도입 컨설팅은 신청한 모든 기업에게, 근태 시스템 구축은 별도 심의를 거쳐 선정 기업에 한해 지원한다. 노동자에게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급여(월 최대 30만 원) ▲단축노동자의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에게 분담지원금(월 최대 20만 원)을 보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며 실질적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can you hear me?" 21년차 환경교사인 안재정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장학사가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처럼 던지는 질문이다. '제 말이 들리나요'라는 질문은 단순하지 않다. 나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변화를 만들자는 제안이 담겨 있다. 실제 우리 삶 속에서 벌어지는 많은 사건과 사고들은 기후 위기가 더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하면서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한다. 전국 50만 교원 중 40명이 채 안 되는 환경교사 중 한 명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안 장학사는 책 '기후 환경 처음 공부(체인지업북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상을 향해 질문할 수 있는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환경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지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에게 말 그대로 길잡이가 돼 주는 것이다. 경기신문은 책 '기후 환경 처음 공부'의 저자 안 장학사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환경교사, 삶의 방향 제시하는 '변화의 길잡이' 안 장학사는 '환경교사'라는 직업이 희소하기 때문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환경은 일반 과목이 아닌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며 필요한 태도 자체이기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팔달구 인계동 농협 경기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 부시장은 지난 25일 시 건축안전팀, 건축안전자문단,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건축공사장 곳곳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사고 재발 방지 대책 이행 여부, 건축공사장 통로·조도·작업환경 안전 여부, 가설 시설물 설치 여부, 분야별 감리원 구성·운영 확인, 타워크레인 등록·검사, 조종사 면허, 안전관리 계획서 등이다. 현 부시장은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유의해달라"며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가 제2기 신규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21일까지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 기업유치위원회 제5회 정기회의에 앞서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기 기업유치위원회는 시 기업유치단장 등 당연직 3명과 위촉직 26명 등 위원 29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기업인, 교수, 언론인, 수원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다. 지난 2023년 3월 출범한 기업유치위원회는 시의 기업 유치 지원시책 등을 기업에 홍보하고 기업인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등 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해 행정 실무담당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기술 기업 시냅스이미징(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10호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기업과 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준 기업유치위원회 덕분에 '10호 기업 유치'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시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경북 북동부 4개 시·군으로 급속히 번지며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불 피해 지역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안동시(2명), 청송군(3명), 영양군(4명), 영덕군(6명) 등 4곳에서 총 1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은 도로, 주택 마당 등에서 발견됐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영양군 석보면으로 번지며 전날 오후 11시쯤 도로 등에서 일행으로 보이는 남녀 4명의 불탄 시신이 발견됐고, 60대 남성 1명이 화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청송군에서는 70·80대 노인 2명이 자택 등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청송읍 외곽에서 60대 여성의 탄 시신이 확인됐다. 또 가족과 함꼐 트럭으로 대피 중이던 7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진보면에서는 치매를 앓던 80대 여성이 실종된 상태다. 안동에서는 임하면과 임동면 주택 마당에서 70대와 5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고, 사고 현장에서 숨진 50대 여성의 남편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영덕군 매정리에서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시신 3구가 발견됐으며, 산불로 고립된 주민 104명이 해경과 민간 구조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