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모든 생물들이 제자리에서 각기 제 역할을 하며 존재하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도 어김없이 운행되고 있다. 묵묵히 그들은 자신의 분수를 알고 있으며, 따뜻한 태양 아래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 맞게 지금까지 살아왔었다. 나아가 사람들은 집단과 사회를 구성하며 서로 영향을 주며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우리는 사회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규칙과 법을 제정하여 이 틀과 관계망 속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서로 행복하게 지내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질서가 있는 사회를 이끌어가며 통치하려는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덕(德)이 없든가 잘못을 저질렸을 때는 커다란 혼란과 손해가 따르기 마련이다, 소수의 지배자가 다수의 시민들이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를 ‘비상계엄’이라는 괴물을 통해 파괴하였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크게 훼손하였다. 이에 대해 대처하는 법을 동양고전에서 찾아보자. 『논어』에서 공자는 정치의 요체에 대해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君君臣臣父父子子)고 강조하셨다. 또 “시민들의 믿음이 없으면 나라는 존립하지 못한다(民無信不立)‘고 하였다.
우리은행이 신호탄을 쏘아 올린 대출 금리 인하 행렬에 주요 은행들이 동참하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낮추고 금융당국의 금리 인하 압박도 한층 거세진 여파로 해석된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질 수 있어 은행권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금리 변동은 언제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난제다. 은행권의 금리조정과 함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영리한 정책 수단이 발휘되길 기대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낮출 예정이다. 인하 폭은 최대 0.2%포인트(p) 정도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리 인하 동향은 우리은행에서 시작됐다. 우리은행은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된 다음 지난달 28일부터 5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신규 신청 시 가산금리를 0.25%p 인하했으며, 5일부터는 개인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도 0.2%p 내릴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이날 은행채 5년물 금리를 지표로 삼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0.08%p 낮췄다.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시장금리 하락분을 최대한 빠르게 대출금리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은행권은 가계대출 총량
프로농구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위 추격에 한 걸음 다가섰다. KT는 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5-74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5승 17패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지만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고, 2위 창원 LG와는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KT는 문성곤이 15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으며 문정현, 해먼즈, 카굴랑안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태 접전 승부 끝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문정현의 레이업으로 포문을 연 KT는 가스공사와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치다 1쿼터 후반부터 흐름을 장악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윤기의 호쾌한 덩크슛을 신호탄으로 해먼즈가 연속 4점을 올렸고, 문성곤이 3점포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격차를 22-13까지 벌렸다. 탄탄한 수비로 가스공사의 공격을 틀어막은 KT는 1쿼터를 22-16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 KT는 가스공사의 외곽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집중력이 흔들렸다. 가스공사 김낙현이 연속 3점포를 꽂아 넣었고, 차바위까지 외곽포를 보태며 흐름을 바꿨
지난달 25일 세종~안성 구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 주민 보상을 위한 간담회가 4일 오후 3시 청룡마을회관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과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이중섭·황윤희 시의원, 한국도로공사 문용식 차장, 서운면 양승동 면장, 안성시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사고로 인해 일상생활과 생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토로했다. 병원 방문과 생필품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부 주민은 요양원에 입원하는 등 건강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운산 인근 사찰과 등산로 이용객 감소로 인한 지역 경제 타격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음식점·카페·포장마차·마트 등 지역 상인들은 사고 이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원재료 손실이 커지면서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한 카페 운영자는 “고속도로 통행이 막힌 사실조차 모르는 손님들이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고, 매출이 거의 전멸 상태”라며 장기적인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문용식 차장은 “사고로 인한 불편과 피해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주민
출생아 수 반등 와중 인구 쏠림 현상이 심각한 수도권 내 다(多)인구 지역과 인구감소지역 간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최다·최소 시군 간 출생아 수 차이가 1년 만에 500여 명 늘었지만 ‘지난해 최다 출생아 수를 기록한 지역’으로 묶인 채 행정이 이뤄지고 있어 간극 심화가 우려된다. 조기대선 국면 들어선 이러한 ‘함정’을 타파하기 위한 개헌안이 등장하고 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2483명 증가한 7만 1300명으로 전국 출생아 수의 29.9%를 차지해 최다치를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전년보다 486명 늘어난 7200명으로 가장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고 수원시 6500명(560명 증가), 용인시 5200명(259명 증가) 등이 뒤를 이었다. 출생아 수 하위권을 차지한 연천군과 가평군은 각각 200명, 동두천시는 300명으로 역시 전년 대비 늘었지만 상위권 지역과 증가폭의 간극은 커졌다. 전년도 연천군 출생아 수는 153명으로 지난해 47명 늘었고 가평군은 181명에서 19명 증가, 동두천시는 292명에서 8명 증가에 그쳤다. 출생아 수 최다 지역인 화성시와 최소 지역인 연천군을 직접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야당이 국회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반대’ 무기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박수영(국힘·부산 남구) 의원을 향해 ‘단식은 탐욕의 생떼’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저희만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마 후보자는 과거에 극좌 혁명조직이었던 인민노련 창립멤버였다”며 “또 진보당이 국회 로텐더홀에 들어와서 시위할 때 이 사람들을 아예 공소기각을 해버린 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이 어쨌든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결정을 이끌어내려고 마 후보의 결정을 밀어붙이는 것”이라면서 “저희가 이걸 막는 게 잘못됐다 이렇게 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날 단식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간사의 단식은 대한민국 헌법과 상식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호소”라며 “최 대행은 이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과 헌법을 수호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만약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면 거센 국민적 저항과 역사의 준엄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지난주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 관계자는 “유능한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 부지사는 지난 1994년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해 경기도 경제실장, 용인시 제1부시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등을 지냈다. 정년은 2년 가까이 남겨둔 상태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도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사장은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출신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여야가 오는 6일 오후 4시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정부를 제외한 ‘여야협의회’를 개최한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의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가 우 의장과 함께 원내대표, 원내수석, 정책위의장 등이 만나는 여야 국정협의회를 신속히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예정됐던 국정협의회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에 따라 민주당이 보이콧으로 참석 보류를 통보하며 무산됐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의회 구성 변경 이유에 대해 “헌법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최 대행과 같은 협상테이블에 앉은 건 맞지 않다”며 반감을 드러냈다. 이어 “민생 관련 개혁을 계속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여야협의회 개최에 합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반도체법, 연금개혁, 추경 등을 중점적으로 다시 한번 얘기해 보기로 합의했다”며 “다만 상법 개정안은 이미 본회의에 올라가 있기 때문에 협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야는 3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오는 13일과 20일, 27일에 열기로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다산1동 주요사업 추진현황 설명회’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사업과 관련,주민들에게 보다 상세히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내 단체들의 모임 또는 회의장소를 방문,다산1동과 관련되는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기복 센터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가칭)정약용공원 조성 사업(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다산역 환승주차장 건립 △미금로(중로 1-302호) 확장공사 등 15개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질문에 소상히 답변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가칭)정약용공원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로 철도 위에 지어지는 입체복합문화공원으로, 남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밖에도 교통 인프라 개선,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확충,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방안도 공유한다. 다산1동의 이같은 사업에는 직·간접 사업비 포함 3조 1,50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과 관련,센터는 지난 2월 20일에는 노인분회 월례회의를 찾아서
남양주시의회는 4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활용 방법 강의 및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을 통한 의원 개개인의 소셜미디어 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진환 운영위원장, 김지훈 도시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박은경 의원, 박윤옥 의원, 한송연 의원, 원주영 의원, 김상수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과정은 전문강사로부터 태블릿 기본 활용법·숏폼 콘텐츠와 유튜브 쇼츠 제작 및 업로드 방법에 대한 강의를 청취한 후, 직접 태블릿을 이용한 쇼츠 제작 실습을 병행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원활하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오늘 배운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의정활동에 접목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의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IT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시민들과 의정 관련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