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106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삶의 지혜와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삶의 가치와 행복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김형석 교수는 대한민국 철학계의 거장으로, 오랜 세월 철학을 연구하고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으며, 많은 저서를 통해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사유와 따뜻한 메시지로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100년이 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얻은 통찰과 철학을 바탕으로 인생의 지혜를 전달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효상 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강연에서 깊은 울림을 주신 김형석 교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상상 더 이상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관내 지역 문화예술이 거듭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여야는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에서 전날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문제로 반도체특별법 처리가 무산된 것을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에 대해서는 주 52시간 근로제에서 예외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조항을 넣지 말고 세제 지원 등 여야가 합의한 내용만 우선 통과시키자고 맞서 결국 처리가 불발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절실한 요청을 묵살해버렸다”고 비판하며 “반도체특별법에서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반도체특별법 토론회에서 몰아서 일하기가 왜 안 되냐고 묻는데 할 말이 없더라면서 사실상 유연성 확보에 동의했다”며 “불과 2주 만에 입장을 또 바꿨다. 요즘 들어 성장을 외치는데 정작 성장하는 것은 이 대표의 거짓말 리스트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 엔비디아는 고강도 근무 문화로 유명하고 대만 TSMC 역시 주 70시간 이상 근무한다”며 “경쟁 국가는 밤낮
시흥시는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ㆍ발전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시흥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도 문화예술지원 통합 공모’ 사업을 시작해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025 문화예술지원 통합 공모사업은 총 3억 6천만 원 규모로, 기존에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공모 분야별로 체계화해 더 나은 성장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 분야는 ▲전문예술 ▲성장예술 ▲신진예술 ▲지역세대 융합 ▲장애인 예술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반드시 담당자 전자우편(tnsfud2001@korea.kr)으로 먼저 제출한 후에, 관련 원본 서류를 시흥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해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올해 공모의 주요 변경 사항은 분야별 명칭 변경과 지역 콘텐츠 및 세대융합 문화 발굴을 위한 지역 세대 융합 분야가 신설된 사항으로 ▲분야별 지원 자격 ▲지원 내용 ▲지원 규모 등 자세한 공모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문화예술과는 사업별 공모 내용과 변경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1일
시흥시는 지난 1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운영자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시흥시 및 관계기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하차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나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의 주요 구성 요소인 자동 진입 차단막,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의 작동법과 원격 및 현장 제어 방법, 진입 차단시설 전광판 프로그램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화 지하차도 현장에서는 직접 수위계 작동을 점검하고 차단막을 조작해 보는 실습으로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재난 상황에서 진입 차단시설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운영자들의 숙련도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행정복지센터에서 건축 관련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건축 상상 더 이상 컨설팅 매니저’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청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축 컨설팅 매니저’가 지역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건축 인허가 절차 ▲위반건축물 양성화 ▲건축물 관리 등 건축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구리·남양주시 소속 건축사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컨설팅을 원하는 시민은 유선이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건축 문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세심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찾아가는 건축 컨설팅 서비스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는 자원재활용을 위해 종이팩을 주방용 종이 행주(키친타월)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멸균 팩 등의 종이 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서 말린 뒤 자르고 펴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종이 팩 1㎏당 화장지 2롤 또는 종량제 봉투(일반 20ℓ) 1장을 1인당 1일 최대 10㎏을 기준으로 교환해 준다. 종이 팩을 별도로 배출하게 되면 최고급 펄프로 재활용되는 고품질 자원이 되므로, 시는 종이 팩 교환 사업을 통해 분리배출에 동참한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돼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종이팩 1톤을 재활용하면 신규 펄프를 생산할 때보다 1.2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고, 20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종이 팩 42,900㎏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업체를 통해 재활용함으로써 51,480㎏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858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상선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분리 배출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
흉기를 들고 옛 연인의 집을 찾아간 중국 국적의 20대 불법체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안산단원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및 협박 등 혐의로 20대 불법체류자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소재 전 연인 B씨의 집 주변에서 흉기 2점을 들고 서성거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검문해 그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압수하는 등 제압했으며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수개월 전 B씨와 이별한 상태로, 이후 지속해서 연락하고 찾아오는 등 스토킹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피해 신고 이력이 없어 경찰에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 경찰관들이 A씨에 대해 신체수색을 하는 등 초동 대처를 철저히 한 사례"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8일 수원중부경찰서가 음주운전 차량을 신고해 신속한 검거를 돕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9일 오전 12시 40분쯤 경기도청 토지정보과 소속 공무원 A씨는 지그재그로 운전하며 급정지를 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운전을 의심해 즉시 112에 신고했다. A씨는 해당 차량을 약 3~4km를 따라갔다. 이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려하자 가로막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운전자 30대 B씨를 인계했다. 경찰은 그를 붙잡아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수원중부서는 이날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A씨에게 감사의 의미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추후 보상금 심사위원회를 열어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 외에도 이번 겨울 기록적인 폭설에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사고를 예방한 장안구청 안전건설과 도로정비팀장 최명신 씨와 팀원 손주영 씨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수상한 이들 모두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원중부서는 지속적인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선진 교통문
공립·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212억 9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감사원은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교원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1인당 평균 8500만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 규모는 서울·경기 지역이 198억 8000만 원(93.4%)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160억 5000만 원·75.4%)의 경우 대치동, 목동 등 대형 사교육 업체가 집중된 지역에서 문항 거래가 많았다. 과목별 거래 규모는 과학(66억 2000만원), 수학(57억 1000만원), 사회(37억 7000만 원), 영어(31억 원), 국어(20억 80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거래는 사교육 업체의 문항 제작팀이나 강사가 EBS 교재 집필진 명단을 입수하거나 인맥·학연 등을 통해 출제 능력이 있는 교원을 접촉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사교육 업체와 교원은 문항 유형과 난이도별 단가 등을 정해 주로 구두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거래는 업체와 교원이 일대일·조직적 형태로 규모를 키우면서 확산했다. 일부 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Lover’s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늦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2월의 밤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하고 로맨틱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JTBC ‘팬텀싱어2’ 우승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역인 바리톤 김주택과 소프라노 김유미가 무대에 올라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1부에서는 푸치니의 ‘무제타 왈츠(Musetta’s Waltz)’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쇼팽의 ‘슬픔(Tristezza)’,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Parlami d’amore, Mariu)’ 등의 로맨틱한 노래를 김주택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김유미의 듀엣곡 레하르의 ‘입술은 침묵하고(Lippen schweigen)’를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욱 극대화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민들이 따뜻하고 로맨틱한 겨울밤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내에서 양질의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