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고 시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윤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제30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방의회는 민주주의의 중요한 축이지만, 현재 성남시의회는 시민에게 외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서현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과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부정 논란을 언급하며, "이에 책임이 있는 의원들이 반성과 사과 없이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책임 있는 정치를 위해 문제를 제기하고, 성남시의회의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려 했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맞고발과 행정사무조사 요구 등으로 사안을 희석하고,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마저 묵살하며 학폭 사건을 가볍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4일 민주당협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15명과 무소속 의원 1명에 대해 법적 검토를 거쳐 징계요구서를 제출한 점을 언급하며, "의원들은 책임 있는 자세로 이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책임을 회피한다면 이는 성남시민의 신뢰를 배신하는 것이며, 의회의 존립 기반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부정과 불법이 난무하는 정치가 아닌, 책임 있는 정치를 통해 정의로
3N2K(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강세였던 한국 게임 시장 지형이 지난해 NK(넥슨·크래프톤) 구도로 재편됐다. 글로벌 공략 여부와 IP파워가 게임사들의 희비를 갈랐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자사 흥행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유명 IP를 기반으로 흥행에 성공한 넷마블 역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넥슨은 지난해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연 매출 4조 원을 넘겼다. 넥슨은 2024년 매출 4462억 엔(약 4조 2032억 원), 영업이익 1242억 엔(약 1조 115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현지에서 대흥행한 덕분이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서비스를 진행한 7개월 동안 넥슨에게 10억 6200만 달러(한화 약 1조 5200억 원)을 벌어다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향으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여기에 루트슈터 장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서구권을 중심으로 흥행하며 힘을 보탰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공적인 출시
가수 ‘싸이’ 콘서트에 가던 행인에게 흉기를 꺼내 보이며 위협한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후 5시 48분쯤 인천 서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싸이 콘서트를 보러 가는 행인 B씨(37)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콘서트장으로 가던 B씨에게 "콘서트에서 조용히 해라"며 "시끄럽게 떠들면 칼부림 난다"고 위협했다. 그는 사건 발생 하루 전부터 이어진 콘서트로 인한 소음·주차 문제로 화가 난 상태였다. B씨가 "흉기로 찌른다는 거냐"고 따지자 A씨는 바지 주머니 안에 있던 흉기를 꺼냈고, 놀라 달아나는 B씨와 그의 여자친구를 400m가량 뒤쫓았다. 윤 판사는 "피고인은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협박했다"며 "같은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벌금형을 넘는 다른 범죄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동)이 1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에서 폭설로 인한 공무원의 과중한 제설 업무를 지적하며 근무환경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연이은 폭설로 공무원들이 밤샘 작업을 이어가며 신체적 피로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까지 커지고 있다”며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제설 업무까지 떠안는 상황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기존 행정 업무에 제설 작업까지 추가되면서 이중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며 “공무원의 피로 누적과 업무 과부하가 지속되는 만큼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제설 작업에 투입된 한 공무원은 “밤샘 작업이 계속되면서 몸이 버티기 힘들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쉴 수도 없다”며 “무엇보다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해결책으로 전문 업체를 활용한 제설 작업 위탁을 제안하며 “공무원들이 과중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파 속에서도 밤샘 작업을 이어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담도암 환자의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정밀 담도 내시경이 필수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췌장담도 다학제팀 성민제(소화기내과), 양석정(외과) 교수 연구팀은 항암 치료 후 수술이 가능해진 담도암 환자들의 절제 범위를 정확히 조정하기 위해 정밀 담도 내시경(Single operator cholangioscopy)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발표됐으며,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담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전이 단계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불량한 난치성 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이성 단계에서는 5년 생존율이 5% 미만에 불과해 조기 진단과 정확한 병기 결정이 필수적이다. 기존의 진단 방식으로는 CT, MRI 같은 영상 검사와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등이 사용되지만,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암세포가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보다 정밀한 진단과 절제 범위 설정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되고 있다. 분당 차병원 연구팀은 2020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간 외 담도암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정밀 담도 내시경 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사업 인증시설로 등록됐다. 인증시설로 선정된 곳은 ▲안성시국민체육센터 ▲서안성체육센터 ▲안성맞춤실내체육관 ▲안성맞춤배드민턴구장 등 총 4곳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운동을 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튼튼머니’ 사업은 만 4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로, 국민체력 100 회원가입 후 운동 시작과 종료 시 QR코드를 인증하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쌓인다. 적립된 포인트는 스포츠시설 이용료 결제, 스포츠 용품 구매, 병·의원 및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하루 1회 1000포인트, 주 3회, 연간 최대 50회(총 5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스포츠상품권으로 즉시 전환되며, 지정된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예산 상황에 따라 사업 기간이 조정되거나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이정찬 이사장은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하면 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인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전유경 교수 연구팀은 국내 건강검진 수검 데이터 650만 명을 분석한 결과, 20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경우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 특히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발병률이 높다. 기존 연구에서는 흡연이 크론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금연 후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모순적인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연구팀은 흡연이 염증성 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장기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낮을수록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그 수치는 ▲20세 이전 흡연 시작 시 발병 위험 2배 증가 ▲20~24세 흡연 시작: 1.73배 ▲25~29세 흡연 시작: 1.68배
인천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비상임 직위(특보단장), 별정직(비서실장) 및 개방형 직위(대변인·정무조정담당관) 임용 대상자 4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시는 이행숙 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신임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날부터 비상임특보 총괄과 정무 기능 보좌 역할을 맡는다. 이 특보단장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김종필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오는 21일부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비서실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공공기관 운영과 조직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신임 대변인에는 성용원 전 시 대외협력수석이 임명됐다. 성 대변인은 시 복지국장, 인천경제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정무조정담당관에는 조오상 전 시 정무수석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1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시 정책홍보팀장을 역임했으며, 과거 남동구의회 지방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원활한 시정 추진을 도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수도권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펫보험 시장 내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펫보험의 전망 역시 밝은 만큼, 이러한 경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진료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가입자들이 보험 청구에 애를 먹고 있어 반려동물 관련 의료제도가 먼저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최근 지난달 2일 출시한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과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한도 차등화 급부방식’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현재 반려인 입원에 대해서만 보장됐던 반려동물 위탁비용의 보장 영역을 통원치료로까지 확대했으며, 보장 한도를 동물의 무게에 따라 구분해 차등화했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보험 상품을 개발한 보험사가 해당 상품을 일정 기간 동안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일종의 특허권으로 손해보험협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유병력 반려동물도 인수 가능한 간편심사형 반려동물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펫보험 시장 최초 유병력 간편심사보험으로 메리츠화재가 축적해 온 데이터를
부천시는 1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오정구 내 지역아동센터 15개소 및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이용 아동 45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 파워 UP’을 운영했다. ‘청소년 건강 파워 UP’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양] 건강음료 마시기 체험 ‘당을 줄여요’ ▲[신체활동] 척추 건강을 위한 척추 안정화 운동 ▲[구강] 당과 치아우식증 예방 및 불소도포 ▲[흡연·음주 예방] 요리조리 O·X퀴즈 ▲[감염병예방] 손 씻기 교육 ‘손을 비비삼!’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음료를 만들어 비교해 마셔보니, 함유된 당류 차이가 큰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초코우유 같은 가공 우유보다 흰 우유를 더 자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이해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습관을 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