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의혹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조국혁신당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지난 3일과 15일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이를 저지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야권에서도 윤 대통령이 경호처 간부들에게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 무조건 막으라"고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 아울러 특수단은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한 체포는 보류한 이유에 대해 "현장에서 대통령 측 강력한 요청이 있었고, 그 안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경호처 내 강경파인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증거인멸 및 재범,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고 전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향후 보강수사를 통해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
경찰이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로 체포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서울경찰청은 전날인 19일 체포한 지지자 90명 중 6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 중 5명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장이 신청된 이들 중 46명은 서울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3명은 유튜버로 확인됐다. 또 10명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을 막으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10명은 서울서부지법 담을 넘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된 90명 중 51%(46명)가 20~30대로 과반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채증 자료, 유튜브 동영상 등을 철저히 분석해 불법 행위자 및 불법행위 교사·방조자 등을 끝까지 확인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양평군은 개군면 칠보사 불자회가 지난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양평군 취약계층을 위하여 170만원 상당의 쌀 7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칠보사는 개군면 상자포리에 소재한 사찰로 지난해 설에는 양평읍에 쌀 50포(117만 원 상당), 추석에는 개군면에 살 60포(15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칠보사 주지 보연스님은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자회에서 마음을 모아 준비한 쌀이다. 앞으로도 양평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취약계층에게 더욱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민족 대명절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보낼수 있게 마음 써 주신 칠보사 불자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양평군의 어려운 주민을 위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재차 출석에 불응하자 강제인치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20일 공수처는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출석에 불응한다는 공식적 답변은 하지 않았다.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 이후 출석 요구가 수차례 있었으나 윤 대통령 측은 모두 부인했다"며 "법률과 판례에 따라 구속영장 효력에 따라 강제인치가 가능하다. 현재 상황에서는 강제인치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치소 방문 조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대면조사가 시급한 상황이어서 강제인치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강제인치 하더라도 윤 대통령이 진술을 거부할 경우에 대해선 "(조서가) 증거로서의 가치는 없을 수 있는데 보통 수사보고서 형태로 기록에 함께 붙여서 법원 단계로 넘어간다"고 답했다. 공수처는 구체적인 강제인치 시점과 방안을 이날 중 논의한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날 강제인치를 시행할 계획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한이 기존 28일에서 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선수 수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키는 경기도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이죠.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김남영 경기도스키협회장은 20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체험학습 등으로 학생들에게 스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선수의 길을 걷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로 전향하는 학생 수가 적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젠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체력 좋고, 운동 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직접 발굴할 계획이다. 학생과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발로 뛸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제8대 경기도스키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선거운영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함에 따라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스키 종목 특성상 선수의 기량이 단기간에 발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꿈나무 육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경기도스키의 발전은 스키 꿈나무 육성을 떼어놓고 얘기할 수 없다. 선수 발굴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학생선수들 중 일부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합숙훈련을 시작했고, 초등학교 선수들은 지
오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청광장에서 자매 도시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속초시, 영동군, 진도군 등에서 추천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이 보장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내 업체를 포함 총 25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각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영동군의 곶감·와인·감식초,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 순천시의 꽃차·전통장·흑염소 진액 등이 판매되며 오산지역 업체에서도 세마쌀과 전통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2001년부터 연 2회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단순히 물품 판매를 넘어 자매도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해 품질이 보장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자매도시와의 우호를 다지고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들이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해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1.6%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2·3 계엄 사태 및 탄핵 정국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 심리가 얼어붙어 소비 등 내수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은 20일 '1월 금융통화위원회 결정 시 한국은행의 경기평가'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0.2~0.3%포인트(p) 가량 하락한 1.6~1.7%로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1.9%로 예상한 바 있다.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보다 하락한 것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 국장은 "지난해 12월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영향으로 올해 성장률이 0.2%p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0.5%)를 하회하는 0.2% 또는 이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성장률 전망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성장률은 이듬해 성장률에 이월되는 효과가 있다. 그는 "카드사용액은 12월 말부터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됐고 고가 비중이 높은 수입자동차 판매도 12월 중 더욱 위축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포문화재단의 첫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2025 지역 대표예술단체’로 선정,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공연이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장윤성 지휘자 및 클래식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와 함께, 친숙하고 경쾌한 왈츠와 폴카로 새로운 한 해를 축하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유성호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1부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Emperor Waltz Op.437(황제 작품번호 437)로 시작되며, 이어 피아니스트 유성호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통해 악성 베토벤의 음악세계를 재현한다. 2부에서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아름다운 발레 공연과 함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남국의 장미 - 작품번호 388’, ‘피치카토 폴카’ 등이 펼쳐진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 국내 정상
인천도시공사(iH)는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확장공사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드림로 김포구간의 우회도로 교통전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전환 구간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690-9에서 신곡리 706-13까지다.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12개월이며, 통행속도도 당초 60㎞/h에서 50㎞/h로 변경된다.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확장공사는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해당지역의 간선도로 확충을 위한 광역교통개선사업이다. 확장공사에 필요한 우회도로 설치 및 교통전환을 시행하는 상황이며,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인천구간(계양구 노오동~상야동)은 우회도로를 운영 중이다. iH는 이번 김포구간 우회도로 운영을 위해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안전시설 및 교통우회 안내시설물 등을 설치했으며,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며 “부득이하게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한 조치니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인천 청년이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필요한 면접 복장을 전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인천시는 청년 취업준비생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나래(인천청년 면접복장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물가 상승과 구직환경 변화로 인한 청년들의 취업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품목이 확대돼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게 된다. 정장은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2박 3일 동안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올해 정장 대여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등 5곳으로 지정됐다. 면접 정장 대여 외에도 면접 코칭 서비스, 퍼스널 컬러 및 스타일 컨설팅, 화장법 지도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인천이거나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8세~39세 청년(고교 졸업 예정자 포함)이다. 면접 예정 증빙자료와 구직 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1월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