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40조 원 규모의 경기도 금고를 맡을 금융기관 우선 협상 대상자가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으로 결정됐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제2금고에 하나은행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금융 전문가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고 지정에 참여한 금융기관의 신용도, 예금 금리, 도민 이용 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협력사업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도는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 결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고 금융기관에 통보한 이후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금고로 지정된 은행은 이달 중 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 4년간 도 금고를 맡을 예정이다. 약정기간 동안 제1금고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9개 기금을 맡는다. 제2금고 하나은행은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8개 기금을 관리한다. 주요 업무는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지방세 수납개선을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 관리 ▲세입세출외현금 수납·지급 ▲유가증권
경기도가 2025년 1월 1일자 실국장·부단체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도정 안정을 바탕으로 우수 인력을 대거 발탁한다는 기조 아래 고시·비고시 출신 및 남·북부 지역안배, 연공서열, 조직·신구 조화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것이다. 먼저 신구 조화를 위해 젊은 인사로 문화체육관광국장에 박래혁 기후환경정책과장을, 교통국장에 박노극 가평부군수를 발탁했다. 행정 경험과 연륜을 갖춘 인물로는 자치행정국장에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에 조장석 국장을 임명했다. 도는 조직 내 세대 간 균형과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 역량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도정 주요부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실국장을 도·시군 협력강화를 위해 부단체장으로 전출시켰다. 이에 정구원 국장과 남동경 국장은 2급 부단체장 요원으로 화성시와 부천시로 각각 전출됐으며, 김미성 국장은 여성 부단체장으로 발탁돼 가평군으로 전출됐다. 안치권‧마순흥‧이태진‧류호국 과장은 3급 부단체장 직위의 시군으로 전출됐다. 특히 김미성 국장의 경우 그간의 노력을 평가받아 여성부단체장으로 중용됐다. 이밖에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과장과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을
지난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문화계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기부가 이뤄지기도 했고 콘서트와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깊은 애도와 함께 신년 문화계 소식을 전한다. 신년에는 겸재 정선과 루이즈 부르주아전, 대형 뮤지컬, 초연 연극 등이 찾아온다. ■진경산수화의 대가 조명 ‘겸재 정선’ 展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삼성문화재단은 상반기 호암미술관에서 ‘겸재 정선’ 展을 개최한다. 한국 회화사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를 심도 있게 조명해 고미술을 탐구한다. 겸재 정선(1676-1759)은 조선 후기 문인화가로서, 진경산수화의 대가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거쳐 일찍이 화도(畵道)에 입문해 묵객의 길을 걸었다. 유자(儒者)로서 소양이 풍부했고 ‘주역’과 ‘중용’ 같은 경학에도 밝았다. 30대에는 기량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36세 되던 1711년 금강산의 진경산수화에 능한 문인화가로 이름을 떨치며 등장한다. 김창집, 김창흘, 김창업 등과 교류하고 벼슬길에 나선다. 정선은 조선 초·중기 이래 축적돼 온 내부적인 회화 전통 위에 명청대에서 전래된 국제적인 화풍을 체득한 뒤 민족적 자존의식과 국토애를 표현했다. 쓰고 버린
▲ 박정태 SSG 퓨처스 감독. (사진=인천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는 지난 31일 박정태 前 해설위원을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 SSG는 박감독 선임에 대해 기본기, 근성, 승부욕 등 프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리더라며 선수 토탈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해력, 선수별 특성에 맞게 육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 측면에서 가장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이언츠 출신 박 감독은 2005년 미국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및 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까지 롯데자이언츠에서 타격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 2022년에는 경남 밀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클럽야구단 창단을 추진해 아마추어 야구 저변확대에 힘썼다. 또 최근까지 부산MBC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구단은 선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박 감독이 선수별로 육성 솔루션을 제시하고, 투지와 끈기의 육성 문화를 선수단에게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태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에 선수별 장단점을 파악해 맞춤형 선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진짜 내부통제'가 돼야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며 취임 일성으로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31일 정 행장이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56대 은행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행장은 ▲지켜야 하는 것, 신뢰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 고객 중심 ▲바꿔야 하는 것, 혁신 등 세 가지 핵심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신뢰’를 언급한 그는 “(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통제’가 돼야만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며,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객과의 상생이야말로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고객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 창립이념에 따라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며 "성과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과감하게 바꿔 지나친 경쟁은 지양하고 조직과 직원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6위로 2024년을 마감했다. 지난 31일 WBSC가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포인트 4천539점을 얻어 1위 일본(6천911점), 2위 대만(5천558점)에 한참 뒤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열린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개막전부터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사생활 논란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당초 목표보다 부진했다. 올해 한국이 얻은 WBSC 랭킹포인트는 1천288점으로 전체 5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2021년 도쿄 올림픽 은메달 이후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 2024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 실패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순위 경쟁에서 뒤쳐져버렸다. 2024년 한 시즌 1천만 관객 시대를 열며 최대의 전성기를 맞은 한국야구에 대해 위기라 말하고 내수용이 아니냔 지적이 나오는 이유도 바로 이같은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 저하가 가장 큰 이유다. 한편 2024년 일본은 6천911점으로 계속해서 WBSC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일본은 2024년 2천494점을 획득해 꾸준한 야구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대내외에 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올해 최우선 목표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저축은행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 많은 도전 과제가 주어졌다"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PF 리스크 확대, 소비시장 경색으로 차주의 상환능력 저하로 인한 가계부채 부실 우려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도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서민금융 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 중앙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PF 대출 및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경공매 지원, 공동매각 지원, 부실채권(NPL) 회사 설립 등 저축은행 자산건전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저축은행이 지속성장 가능한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바람직한 저축은행 포지셔닝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항공권 예약 취소가 급증하면서 제주항공의 유동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제주항공은 선수금 환불로 인한 현금유출 압박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고객 항공권 예약 대금으로 받은 선수금은 약 2606억 원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는 2위인 티웨이항공(1843억 원)보다 41.6% 많은 수준이다. 항공사의 선수금은 고객이 항공권을 미리 결제한 대금으로, 서비스 제공 전까지는 계약부채로 분류된다. 평소에는 유동성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항공권 취소가 잇따르면 현금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이후 이틀간 항공권 취소 건수는 약 6만 8000건에 달한다. 대부분의 고객이 조건 없는 전액 환불을 요구하고 있어 환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사고 직후 전 노선 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와 전액 환불 방침을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항공권 환불에는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바우처로 대체해 현금유출을 줄이는 방식이 활용되지만, 이번에는 예외를 적용했다. 항공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여신금융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드 결제 범위 확대 등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 회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현재 우리 경제는 당초 기대보다 내수 회복 속도가 더디고, 글로벌 경제환경도 높은 불확실성 속에 있다"며 "올해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전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신금융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업에 기반한 사업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카드 결제 범위 확대와 부수업무에 대한 유연한 접근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금융당국 간의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여신금융사의 건전성이 세밀하고 합리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계부채 관련 금융당국의 정책에 우리 업권의 특성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부동산 PF 투자에 있어서 우리 업권과 각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가 마련돼 부동산 시장 정상화 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한국 게임사들이 새해에도 적극적인 중국 게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신규 매출원 확대에 나선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최근 중국 시장에서 대박 흥행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주요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넷마블 등 한국 주요 게임사들의 타이틀이 잇따라 중국 판호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0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판호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달 텐센트 게임즈와 협력 방침을 발표했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은 이미 중국에서 인기를 입증한 바 있어, ‘리니지2M’의 중국 시장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넥슨은 지난해 2월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대한 판호를 얻었다. 이후 텐센트 게임즈를 통해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던파 모바일은 당시 중국의 국민 게임 ‘왕자영요’를 누르고 중국 애플 앱스토어와 주요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