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남양주소방서장으로 나윤호 소방정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나 서장은 2일 첫 공식 일정으로 남양주시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헌화와 묵념을 시작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2001년 임용된 나윤호 서장은 경기도 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소방청 소방정책과 지방지원계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으로 근무하며 소방 행정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에서 나 서장은 "무거운 마음으로 2025년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사고 없는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체포를 촉구하는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 추진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할 경우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국회로 난입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비상의총을 소집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 봉사활동 중인 의원들을 제외하고 국회로 모인 민주당 의원들은 의총에 앞서 ‘윤석열 내란선동 중단하라’, ‘윤석열 내란수괴 체포·구속’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 윤석열은 체포가 코앞에 닥치자 내전을 선동하고 있다. 총을 쏴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던 자가 자기는 살겠다고 구질구질하게 구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신속히 내란을 진압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내전 상황으로 돌입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즉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는 것이 내란 진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내란 상설특검 추천 의뢰를 촉구하며 “민주당은 최상목 부총리의 위헌·위법 행위, 직무유기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가 2일 시무식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올 한해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내외 불확실한 요인들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중국은 과거에 우리를 쫓아오던 추격자에서 우리를 앞서가는 선도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으며, 미국은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자국중심의 무역정책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국제 무역질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생산성이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사업 부문은 고성장과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철저한 시장 분석과 고객 중심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명하고 솔직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3급 승진 ▲기흥구청장 황규섭 ◇4급 승진 ▲인사관리과장 이현정 ▲예산과장 김석중 ▲도시기획단장 이정원 ◇5급 승진 ▲행정과 김미희 ▲교통정책과 김홍진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닷새째 희생자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시작됐다. 2일 유가족 대표단에 따르면 희생자 유류품 인수는 소유자가 명확히 확인된 물품 200여 점에 대해 이뤄졌고 전달 과정에서 혼선을 막기 위해 유가족 중 직계만 유류품을 인수하도록 했다. 직계 가족이 인수할 수 없는 경우 차후 형제·자매 등 방계가족과 친척 등까지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 희생자들이 사고기 탑승 전 공항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유족에게 반환하는 절차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장에서 수습한 유류품의 정확한 개수는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수사에 필요한 물품을 제외한 나머지를 유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휴대전화 등 소유자를 파악하기 어려운 일부 전자기기는 유가족 동의를 얻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사고 직전 가족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는 증언도 나온 만큼 이 과정을 통해 사고 직전 기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신원 확인이 완료되며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기 위한 절차도 이어질 예정이다. 수습된 시신의 신원 확인 절차를 완료한 당국은 유가족에게 인도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이어간다.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발견한 블랙박스 중 음성기록장치(CVR) 자료의 음성파일 전환이 끝나 본격적인 사고 분석에 돌입한다. 2일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날 오전 완료해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VR은 조종사의 대화 및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기체 작동음 등을 기록하는 장치로, 최장 2시간 용량이 저장된다. 국토부는 2시간 분량의 기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다만 블랙박스 중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능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으로 보내 분석할 예정이다. 주 실장은 "파손된 FDR은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이송 일정이 협의되는 즉시 사조위 측 조사관을 파견해 자료 분석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미 합동조사팀은 공항 내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조사팀은 사조위 12명, 미국 측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측은 연방항공청과 NTSB, 항공기 제작사(보잉) 관계자가 조사에 참여 중이다. 국토부는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받는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 둔덕 논란과 관련해 이날부터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회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위기'라고 진단하며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본업에 충실해 현재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각종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렀고, 이달부터 '책무구조도'가 본격 도입돼 경영진의 책임이 커지는 만큼 '고객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4대 금융그룹 회장들은 2일 일제히 신년사를 발표하며 고조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과 격변이 예상되는 한 해”라며 “대내외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 요소로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짚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도 “내수 부진 및 수출 둔화,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도전적인 경영환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본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금과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이고 본질적 요소'에 집중해야 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 혁신’을 강조하며, 새해 최우선 실천 과제로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현 회장은 2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국내외 6000여 명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년사는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고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위한 리더십, 경영시스템 구축 등 고객 중심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현 회장은 “당장 일감을 주는 기업 고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그룹의 주력인 B2B(기업 간 사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경험은 기업과 소비자 간 상호작용의 결정체”라며 “잘 축적한 고객 경험의 데이터를 세심히 살펴, 고객 만족으로 보답하고, 이를 다시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선순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 경험은 기업이 만족으로 보답할 고객의 채권과 같은 것”이라며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고, 이를 위해 회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 회장은 현대그룹이 오랜 기간 쌓
대한송유관공사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를 맞이한다. 송유관공사는 지난달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박창길 전 SK에너지 울산 Complex 석유생산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창길 신임 사장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유공에 입사해 SK에너지에서 울산 Complex 석유3공장장, Engineering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울산 Complex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은 송유관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유관공사는 국내 유일의 송유관 관리 운영 기업으로, 국내 경질유 소비량의 58%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송유관공사는 에너지 시장 변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025년 새해를 맞이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훈행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재홍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 금지 및 갑질 근절 실천 서약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은 부정청탁 근절과 금품 수수 금지를 비롯해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맡은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우수 직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김경희 보훈과장은 “새해에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더 투명하고 공정한 보훈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보훈 대상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