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19일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는 북한군 병사들의 사망자가 최소 100여 명, 부상자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국정원은 “(최대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1만 1000여 명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일부가 12월 들어서 실제 전투에 투입되기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 최소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는 1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번 교전 이전에도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그리고 드론 공격 및 훈련 중 사고로 고위급을 포함한 수 명의 북한군 사상자가 이미 발생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보고했다. 적은 교전 횟수에도 불구하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배경과 관련, 국정원은 “개활지라는 낯선 전장 환경에서 북한군이 전선돌격대 역할로 소모되고 있다는 점과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러시아 군 내부에서도 북한군이 드론에 대해 무지해서 오히려 짐이 된다는 불평이 나온다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국정원
구리시 하수처리장 관리대행사가 방류수질 관리, 기술인력 채용, 하수처리시설 시설물 관리 등 시와 맺은 관리대행 용역 협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는 A모사 등 4개사가, 올해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는 B모사 등 4개사가 하수처리장 관리대행을 맡았다. ◇시, 2주간 관리대행 집행 적정성 등 집중 감사 이와관련, 시는 지난 11월 2주간에 걸쳐 2023년 8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14개월) 기간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적정성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에 시는 하수과장 등 7명이 투입돼 직원복무관리 및 공무분야 운영관리 적정성, 대행관리 집행 적정성, 시설물(기계, 전기 등) 적정 유지 및 운영관리 실태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했다. ◇관리대행비 연간 90여억 원,구리시·남양주시 공동 부담 1일 16만t의 하수처리 용량을 갖추고 있는 구리시 하수처리장은 구리시 10만t, 남양주시 6만t 비율로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년간 90여억 원에 이르는 관리대행비는 기본비율에 매년 하수 유입유량을 검측해 양 시가 분담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 취재 결과,당시 관리대행을 맡았던 A사 등
한덕수 권한대행이 농업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한 권한대행은 19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로지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4법 개정안과 관련해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을 보장하고자 하는 국회의 입법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이 법들이 시행되면 시장 기능을 왜곡해 쌀 등 특정 품목의 공급과잉이 우려되며 막대한 재정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며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선 “헌법이 정한 기한 내에 예산안이 의결되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없어지면 예전과 같이 국회 의결이 늦어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 돌아간다”고 했다. 국회증언감정법 거부 사유로는 헌법상 비례·명확성 원칙 위반으로 인한 신체의 자유 침해 소지, 헌법상 권력분리원칙 위반으로 인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침해 소지 등을 들었다. 한 권한대행은 “어느 때보다 정부와 여야 간 협치가 절실한 상황에서 국회에 6개 법안에 대한 재의를 요구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전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내 15개 초·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가 올 한 해 동안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환경동아리를 육성하고 학교 내에서 환경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돕기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동아리를 선정해 활동비 70만 원씩을 지원했다. 올해는 동백·남곡·제일·용인신봉·언남·수지초 등 초등학교 6곳과 홍천·흥덕·대지·헌산중 등 중학교 4곳, 현암·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서원·덕영·풍덕고 등 고등학교 5곳 등 15개 동아리를 지원했다. 이들은 한 해 동안 ▲환경실천행동 챌린지 ▲친환경 캠페인 ▲환경 관련 도서 읽기 ▲체험형 환경교육 ▲ 탄소중립 활동 실천으로 옮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각 동아리들은 한 해 활동 성과를 발표했으며, 심사와 투표로 우수 동아리 5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동아리에는 남곡초등학교 ‘어스’가 선정됐고 우수 동아리에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아라’가 선정됐다. 동백초 ‘숲이랑놀자’, 흥덕중 ‘라온하제’, 대지중 ‘생태탐구사진반’ 3곳 학교의 동아리는 장려에 선정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서류 ‘소송기록접수통지서’를 지난 18일 오후 3시 20분쯤 의원회관을 통해 이미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가 고의로 (서류) 수령을 거부했다는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권 실장은 “법원은 절차에 따라 첫 번째 소송기록접수통지서를 이 대표 자택에 우편으로 발송했고, 배달시점에 자택에 받을 사람이 없어 수령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서류는 지난 9~14일 사이 이 대표에게 총 두 번 송달됐는데, 당시 12·3 계엄 사태 등으로 자택에 사람이 없어 전달되지 못했고 이에 전날 법원관계자가 직접 서류를 가지고 회관을 찾아 수령 완료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가 재판 관련해 서류를 받지 않는 등 재판 고의 지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그렇게 평가하긴 쉽지 않은 상태”라며 “적법한 송달 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권 실장은 “제1야당 대표의 소재지는 불명확하지 않고, 불명확할 이유도 없으므로 이 대
기아가 프로야구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의 2024 시즌 통합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대규모 경품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아는 지난 18일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 경품 차량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한 달간 전국 기아 지점과 대리점,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약 4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아는 공정한 추첨을 위해 부정 유입 및 중복 참여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이벤트 경품은 ▲더 2025 EV9(1명) ▲더 뉴 EV6(1명) ▲더 기아 EV3(1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홈 유니폼(50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정규시즌 우승 기념 모자(200명) ▲기아 타이거즈 레시 인형(300명)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을 비롯해 기아 임직원들과 경품 당첨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단순한 경품 전달을 넘어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을 함께 축하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특별한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기아 타이거즈의 김태군 선수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경품 당첨 고객에게 직접 차량 키를 전달했고 기념사진 촬영 및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내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주택시장에 대한 상세한 전망을 내놨다. 주산연은 내년도 주택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극명한 온도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도 서울, 수도권의 주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지방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시장은 입주물량 감소와 수급 불균형이 전세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이는 다시 매매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 상반기 조정, 중반기 이후 반등 가능성 커져 주산연은 상반기에는 탄핵과 경기 침체, 고금리와 대출규제 등으로 집값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중반기 이후 금리 하향 조정 가능성과 주택시장 진입인구 증가, 공급 부족 누적 등의 요인으로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30대의 주택시장 진입이 늘고, 금리가 낮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이 해소될 경우, 주택시장이 해빙 무드로 전환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택가격 순환변동 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 조정 국면이 6개월 내외로 마무리되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내년 서울·수도권 상
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획득하며, 단순한 청소 도구를 넘어선 '안심 가전'으로 도약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Pb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PbD는 제품의 기획부터 제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위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에 PbD 인증을 부여한 데 이어,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가전 4종으로 시범 인증 대상을 확대했다. 인증 기준은 4개 영역, 총 71개 항목에 달한다. ▲개인정보 식별 및 목적, 처리 흐름, 불필요한 정보 전달 방지 등 기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정보 보안 및 프라이버시 강화(22개) ▲조직적 보호 조치(7개) 등 꼼꼼한 검증을 거친다. 이번에 PbD 인증을 획득한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갖춘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특히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7일(현지 시각)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기아 ‘K4 2025년형(이하 K4)’이 ‘2024 IIHS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2024 IIHS Top Safety Pick)’ 등급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4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준중형 세단으로, 최근 ‘2025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데 이어 TSP까지 획득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K4의 TSP 선정으로 올해 현대차그룹은 TSP+ 또는 TSP를 받은 차종이 총 22개(현대차 9개, 제네시스 8개, 기아 5개)로 늘어나,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대중 브랜드 중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에 올라섰다. 올해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투싼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70(2025년형)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해리포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리포터는 신비로운 마법 세계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어우러져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IP로 자리 잡았다. 또 앞서 여러 기업들이 진행한 해리포터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마무리된 만큼, 흥행성과 화제성이 보증된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연말 시즌 대표 콘텐츠로 ‘나 홀로 집에’가 꼽혔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해리포터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리포터는 소설,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기 때문에 협업의 흥행성이 보증된 IP”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과거 해리포터 협업을 진행했던 유통사들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해리포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던 할리스는 연말 프리퀀시 굿즈 매출이 전년 대비 400% 증가했다. 이보다 앞선 2018년 해리포터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던 SPA 브랜드 스파오는 제품 출시 2시간 만에 25만 장을 완판시켰다. 당시 온라인 판매는 4분 만에 준비된 3만 장이 모두 팔렸을 뿐 아니라 서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