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5일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 대해 15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2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대표가 이날 기지회견에서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았다. 특히 본회의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도부 총사퇴가 결의되고 친한(친한동훈) 장동혁 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친윤(친윤석열) 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의원 등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표명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이 불가피한 상태가 됐다. 당헌당규상에는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이상이 사퇴하면 비대위로 전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한 대표는 사의 표명을 하지 않았다. 의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 탄핵안 통과에 대해서도 “제가 할 일을 다 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나라와 국민만 생각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사실상 붕괴하면서 결국 사퇴로 기운 것으로 여겨진다. 한 대표가 사퇴하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고 비상
'화이트 타이거즈' 한국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올 시즌 첫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박지원, 김태성(이상 서울시청)이 합을 맞춘 한국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38초036으로 중국(2분38초051)과 캐나다(2분38초513)를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혼성계주 우승으로 올 시즌 단체전 첫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은 결승선 9바퀴를 남기고 박지원이 캐나다 선수를 추월하며 2위에서 선두로 진입했다. 최민정이 속도를 내며 2위 팀과 거리를 벌렸고 막판 중국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날 박지원, 장성우(고려대), 김태성, 박장혁(스포츠토토)이 팀을 이룬 남자부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6분56초32로 중국(6분53초654)과 일본(6분53초980)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경기 중반까지 1위를 유지하던 한국은 결승선 11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추격하던 한국은 결승선 9바퀴를 남기고 박장혁이 김태성을 푸시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3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중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이번 사건으로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5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 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사령관은 김 전 장관의 육사 10기 후배로 여 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함께 국회 봉쇄 등을 위해 계엄군 투입을 진두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지난 3일 김 전 국방부 장관의 지휘에 따라 수방사 예하 군사경찰단과 1경비단 소속 총 211명 등 군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령관은 작전 중 윤 대통령과 직접 통화해 상황을 보고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만나 “4일 오전 12시쯤 윤 대통령이 전화해 ‘거기 상황이 어떻냐’고 물어서 ‘굉장히 복잡하고 우리 인원이 이동할 수도 없다’고 답했다”며 “(윤 대통령은) 가만히 들어보다가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엄군들의 총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일 경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20세기 무명의병 21세기에 어디에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인문포럼은 2024년 초 제정된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로 시작된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 중 학술활동의 일환이다. 일제강점기 민족혼, 애국심, 자치역량,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애도로서 20세기 기념양식을 계승하고, 변화된 21세기에 걸맞는 기념 주제를 찾기 위해 지식을 나눈다. 포럼에선 이길 수 없음을 알지만 죽음의 두려움을 덤덤히 받아들였던 과감한 연대가 공동체에 기여한 역사성을 조명한다. 또 돈으로 사고 팔 수 없는 경이로운 인간적 가치가 사라져 가는 최근 경향을 정치철학과 문화비평으로 해명한다. 소멸과 분열의 시대 생존전략을 서로 다른 반응 조건에서 찾아보고, 향후 무명의병 기념사업에서 다루면 좋을 철학적 의제를 이야기한다. 대담은 ▲박구용(전남대 철학과 교수) ▲이택광(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이 진행한다. MC유성(작가 유홍일) 사회로 토론을 진행하며, 관객과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역사, 예술, 철학을 사랑하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농업박물관은 내년 2월 23일가지 유물 기증전 ‘우리집 보물, 기증자료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농업과 관련된 유물 자료를 확보하고 유물 기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집 보물, 기증자료 전시’는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1000여 점의 자료 가운데 특색 있는 5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1970년대 농부가 통일벼를 재배하며 작성한 농사일지가 눈길을 끈다. 당시 농촌 현장의 모습과 농부의 생생한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의미 있는 유물이다. 과거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물건들도 전시하며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 물건들이 미래에는 농업 문화유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어머니가 생전에 쓰셨던 초병, 고드랫돌, 바가지와 같은 생활용품부터 과거 농촌에서 쉽게 보고 접했던 물건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우리집 보물찾기’를 개최해 농업·농촌 자료를 이해하고, 자발적 기증 참여를 독려한다. 박물관 농업관과 식문화관을 관람하며 자신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전시물을 찍어 행사 데스크에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농업 유물 및 자료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유물 기증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최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GT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MICE 도시(Fastest-Developing MICE City)’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레흐미타지 비벌리힐스(L’ERMITAGE BEVERLY HILLS)에서 전 세계 23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기도는 마이스산업의 ▲기반 인프라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변화하는 국제 MICE 환경에서 탁월한 대응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입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 관계자는 “고양(킨텍스), 수원(수원컨벤션센터)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회의 시설뿐 아니라 각 시·군의 MICE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혁신적인 유치 마케팅 전략 등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마이스 주최자의 요구를 반영해 ESG 실천 및 지역사회에 오래도록 긍정적 영향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15일 “정권을 교체해 새로운 민주정부가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이 파면되면 바로 대선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민주정부가 들어서야 한다. 이른바 ‘진보진영 민주정치 4.0’의 구현”이라며 “조국혁신당도 정권 교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4번째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예전에 못했던 혁신을 완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국혁신당은 가칭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 대개혁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일을 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가는 데 필수적인 디딤돌을 놓겠다”며 “이번에도 맨 앞에서 빠르고 강하고 선명하게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고양 소노를 상대로 전반 부진을 딛고 후반 분투하며 단 1점차 초박빙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 정관장은 1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79-78 진땀승을 거뒀다. 리그 8위 안양 정관장은 같은 날 경기를 치른 7위 창원 LG도 승리를 거둬 8위에 머물렀다. 소노는 이날 패배로 11연패, 김태술 감독은 데뷔 이후에도 8연패를 이어가며 최하위(5승 13패, 10위)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정관장은 정효근이 19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캐디 라렌도 13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소노 이정현은 홀로 27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팀의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는 못했다. 특히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이 지난 13일 서울 삼성 복귀전에 이어 이날 정관장 전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면서 소노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1쿼터 초중반, 소노가 이정현의 3점슛과 외곽포를 앞세워 분위기를 주도하며 12-7로 앞서갔다. 정관장은 배병준의 3점 자유투로 만회의 기회를 노렸지만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의 3점슛에 외곽을 내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쿼터 종료 3분 전